[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국내 최대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양진호 회장의 충격적인 '갑질'이 폭로됐다. 영상과 다수의 사진을 통해 양진호 회장의 갑질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동안 재벌 '갑질'을 다뤘던 영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은 직원들의 머리 염색을 강제하고 활, 총을 이용해 닭을 사냥하라고 하는 등 '엽기 행각'으로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했다.
영화 속 '갑질'의 대표 캐릭터는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는 재벌 3세로 초법적 지위를 이용해 온갖 갑질을 일삼는다. 특히 '베테랑' 속 갑질은 실제 일어났던 '갑질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에게 더욱 충격을 선사했다.
영화 '상류사회' 역시 재벌들의 '갑질'을 다룬 영화다. 극중 '최종 보스'인 한용석 회장(윤제문 분)은 예술 애호가로 캔버스 위해서 여성 직원과 정사를 나누며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거슬리는 인간들을 직접 구타하는 장면 역시 한 회장의 '갑질'을 보여주는 상면이다.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의 직원 폭행과 엽기적인 '갑질' 횡포가 폭로되며 한국 영화에서 그려진 충격적인 '갑질' 장면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