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배우 조덕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민정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에 두 사람의 설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조덕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민정의 기자회견 내용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조덕제는 반민정이 판결 이후 영화계 내부의 자정 분위기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영화계에서) 노출 계약서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단지 반민정 씨로 인해 말도 안돼는 판례가 생겨 자기보호차원에서 불필요할 정도로 살피고 이것저것 단서 조항을 넣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조덕제는 판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민정은 지난 9월 조덕제와 조덕제의 아내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또다시 고소했다.
대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기자회견, SNS를 통해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조덕제와 반민정이다. 조덕제의 SNS 발언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