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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방위 차원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합의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1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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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여야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점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 개최를 실시하기로 뜻을 완전히 모았다”고 전했다.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손을 맞잡은 모습.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지난 7월 기무사의 계엄문건 작성에 대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어 3당 원내대표는 최근 열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사안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상설협의체 합의를 이번 정기국회 중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합의에만 그치지 않고 12월까지 모두 입법화되고 제도화되고 예산도 뒷받침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기로 했다”며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간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매일 협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핵심 내용인 탄력근로제 확대와 저출산 극복 대책을 법안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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