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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경,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 공개…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 '윤창호 법' 국회 통과도 관심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8.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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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배우 박채경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사고 당시의 아찔한 상황에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와 윤창호 법의 국회 통과 여부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8일 배우 박채경의 음주 중 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켰다. 박채경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31%로 알려졌다. 

배우 박채경 [사진 = 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처]

박채경의 음주운전 사고에 해운대 음주운전 사건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다.

지난 9월 발생한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는 사고 영상 공개와 피해자 윤창호 씨의 사연이 알려진 이후 화제를 모았다. 윤창호 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지난 11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일명 '윤창호 법'이 국회에서 발의가 됐다. 윤창호 법은 기존 음주운전 가중처벌의 처벌 강도를 높인 법으로 현재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케 할 시 기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처벌에서 무기징역, 사형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박채경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해운대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 0.181%보다 높은 0.231%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박채경의 음주운전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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