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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바른미래당 비판 "보이콧 중독증"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1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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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두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이른바 ‘보이콧 중독증’이라고 지적했다.

13일 두 보수 야당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해임을 내걸고 “최소한의 야당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정상적 국회 일정이 어렵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박 차원이다.

홍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늘 본회의를 보이콧한다고 하는데 이쯤 되면 보이콧 중독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갑작스레 회의 불참을 밝혀 '보이콧 중독증'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보이콧 중독증’ 발언을 한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는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함께 약속한 국회일정인데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 들어와서 야당이 상임위, 국감 의사일정을 보이콧한 사례가 오늘까지 14번”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보수 야당에게 민생과 경제는 안중에 없냐”면서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서 국회를 멈추겠다는 행태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장관 인사에 대한 대통령 사과와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를 위해 국회 일정을 볼모로 삼는 보이콧 중독증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목소리가 제기된 것을 반영한 입장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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