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지원 ‘반문연대’ 반대론, 文지지율 이탈은 '이영자' 현상?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8.11.20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서 영남에서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며 이를 '이영자 현상'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야권 일각의 '반문재인 연대' 결성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비핵화, 경제, 노동, 적폐청산, 사법 등 5개 부분에서 굉장한 파장이 몰려오고 있고, 대통령은 이를 국회·국민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런 대통령을 두고 일을 못 하게 반문연대를 구성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야권 일각의 '반문재인 연대' 움직임에 대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어 "현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영남, 자영업자에서 굉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며 "20대에서는 85%에서 56%, 부산에서는 부정평가가 49%, 자영업자도 50%미만으로 나타났다. 저는 이 것을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를 합친 신조어) 현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의원은 "대통령이 지지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통령은 출마를 안 하실 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18,19일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 남북 공동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내가 정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기에 개인적 의견을 북측과 나눴다"며 "답방했을 때 어떤 일이 있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나에게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에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박지원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관계가 좋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고, 북미정상회담도 내년 1월 개최설만 나올 뿐 일정, 장소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비핵화나 한반도평화를 위해서 반드시 김 위원장은 답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