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이틀동안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최악으로 치달았던 대기질 상태가 조금은 나아졌다.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인 오늘(29일)은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진 대기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스크는 지참하는 것이 좋다.
29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보통’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 또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는 경상, 전라 등 남부지방에서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중국 중북부에는 300~500㎍/㎥ 정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이 황사의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오늘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기류 흐름의 변화에 따라 그 일부가 낙하하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9도, 강릉 3.4도, 인천 2.7도 수원 -0.6도, 청주 0.9도, 대전 -0.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8.7도, 대구 -0.9도, 부산 6.1도, 울산 4.3도, 포항 3.6도, 안동 –1.5도, 울릉도 독도 7.4도 등으로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목요일인 오늘(28일)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홍성 8도, 대전 9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목포 13도, 여수 14도, 창원 13도, 부산 14도, 대구 12도, 울산 14도, 포항 13도, 안동 10도, 울릉도 독도 10도, 제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