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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회식문화시계 1시간 당겨졌다, 여가 즐기는 사회 분위기 한몫?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8.11.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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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3차까지 이어지던 회식 문화가 줄고, 아침을 사먹는 50대 이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9일 2012년, 2015년, 올해 각 3분기 외식 결제자료 1억8000만건을 분석해 이렇게 달라진 외식시간 풍속도를 전했다.

저녁 시간대(오후 5∼10시) 외식업 카드 결제가 가장 많은 때가 2012년 오후 8∼9시(28.7%)에서 올해 오후 7∼8시(26.1%)로 앞당겨졌다. 저녁 외식 시간은 전반적으로 빨라진 셈이다. 오후 5∼8시가 2012년 48.7%에서 올해 58.9%로 10.2%포인트 상승했다.

오후 8시 이후 외식 시간대별 비중 변화가 다른 저녁 시간대에 비해 감소하면서 아침 외식 증가율이 올라선 상황. [사진=연합뉴스]

특히 오후 6∼7시가 4.7%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후 5∼6시도 3.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오후 9∼10시는 6.3%포인트, 오후 8∼9시는 3.9% 각각 하락했다.

신한카드는 “과거 늦게까지 이어지던 술자리 문화가 줄어들고 일찍 귀가해 자기만의 여가를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몫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회식 문화가 줄어듦에 따라 여가 생활도 늘고. 아침(오전 6∼9시)을 사 먹는 경우도 많이 증가했다. 2012년과 올해 외식 이용 건수를 비교하면 아침 외식 건수가 67.5%나 증가해 점심(50.4%)이나 저녁(33.2%) 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아침 외식이 87.7%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어 40대(64.9%), 20대(65.8%), 30대(58.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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