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또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강타… 오전 포근해진 날씨 지속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다시 한반도를 덥쳤다. 오늘 저녁부터 몰려오는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또한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상승하며 포근해진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2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동안 비(산지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6일)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후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26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26일)의 오전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1도 청주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5도, 울릉도·독도 4도, 제주 7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4도 청주 4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거센 바람도 불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