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칸쵸 앞세워 캐릭터 사업 나선다

2019-02-14     김혜원 기자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제과가 국내 제과업체 중 최초로 캐릭터 라이선스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4일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 기업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황선남)와파트너십을 맺고 대표 캐릭터들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가 캐릭터 라이선스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캐릭터는 빼빼로의 '빼빼로일레븐', 칸쵸의 '카니'와 '쵸니',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말랑이'다. 롯데제과는 총 3종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각각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았다.

이들 캐릭터는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 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개시,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상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제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해 판권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