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당기순이익 2308억원...전년 대비 23.3% 감소

2019-05-14     백성요 기자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23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주식매각 등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삼성화재는 14일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1.0% 성장한 4조 5917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전경 [사진=연합뉴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4.8% 감소했고 장기보험은 0.5%, 자동차보험은 3.9% 성장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8%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4.6% 감소한 4890억원을 시현했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230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