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달러 송금하면 179개국서 현지통화로 받는 '현지통화송금' 출시

2019-05-20     백성요 기자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NH농협은행 고객이 한국에서 해외로 달러를 송금하면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한국에서 미달러화(USD)로 송금하면 해외 179개국에서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할 수 있는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한국에서 미달러화(USD)로 송금하면 해외 179개국에서 119개 현지통화로 실시간 수령할 수 있는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웨스턴유니온현지통화송금'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개인당 건별/일별 미화기준 7000불까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송금수수료가 건당 10~20달러로 대폭 낮아졌고, 한국의 송금인이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수령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현지통화로 수령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본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