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美 MTV 신설 '베스트 K팝상'까지 2관왕 영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케이(K)팝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케이팝'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케이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바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그룹' 상을 받았다.

'베스트 그룹'을 비롯해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케이팝' 부문 석권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베스트 그룹',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등 25여 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면서 이 차트를 세 번 석권했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