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디펙스포 인디아 2020' 참가...방산수출 확대 추진

2020-02-05     장용준 기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LIG넥스원이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와 통신장비를 선보이고 방산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LIG넥스원이 5일부터 5일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러크나우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디펙스포 인디아 2020(DEFEXPO INDIA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펙스포 인디아는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다.

LIG넥스원 홍보부스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호복합 대공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대공·해양·육상 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한다. 

또 기존 장비에 비해 보안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된 수출형 SDR등의 통신장비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최근 인도 현지에서 대공 방어체계를 비롯한 국산 무기체계 전반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방산제품 및 앞선 기술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인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참가가 LIG넥스원 뿐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