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포토] 강성부 KCGI 대표 "한진그룹 총제적 경영실패...조현아 경영참여 가능성 없다"

2020-02-20     손힘찬 기자

[업다운뉴스 손힘찬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 외에 한진칼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모펀드 KCGI의 강성부 대표와 전 SK그룹 부회장인 김신배 사내이사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대표는 "그동안 조원태 회장의 경영 기간을 비롯해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 실패가 있었다"며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 참여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KCGI의 '3자 연합'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체제에 맞서는 반대 전선을 구축해 정상화를 위해 현재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총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8명의 후보를 더해 최대 14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