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2021-03-18     김지훈 기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한다.

하나은행이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로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명, 실 사용자가 3만명에 이르는 업계 1위 플랫폼 업체이다.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케어닥은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