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콩기름 잉크 사용 ‘도미노 에코프렌들리 박스’ 한정 출시

2021-05-27     김민주 기자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무채색의 피자박스 참 이색적이다. 도미노 피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사회적 대세로 자리잡은 ESG경영에 발 담그는 모습이다.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도미노 에코프렌들리 박스’를 새롭게 한정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미노 에코프렌들리 박스는 박스 외부 이미지를 인쇄할 때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량을 축소시킨 콩기름 잉크는 인쇄 시 사용량을 최소화해 제작하며 특히 콩기름 잉크 사용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분리수거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박스 외부에 검정색 잉크로 한 번만 인쇄하여 잉크 사용량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미노 피자가 친환경 박스를 제작해 ESG 경영에 동참한다. [사진=도미노피자 제공]

아울러 도미노피자는 음식 낭비를 막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피자 주문 시 함께 오는 피클, 소스, 포크 제공 여부와 수량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Zero-Waste 캠페인’을 진행하여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콩기름 잉크를 사용한 도미노 에코프렌들리 박스를 한정 출시했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