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임 CEO에 유영상 MNO 대표 선임

2021-11-01     김지훈 기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SK텔레콤이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리더로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를 선임했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 & 디지털인트라 서비스 컴퍼니로 나아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KT 입사 후 SKT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고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 및 M&A전문가로 성장한 유영상 씨를 대표이사 사장(CEO)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신임 대표 [사진=SK텔레콤 제공]

유 사장은 AI·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그는 이날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SKT 유영상 사장은 "SKT는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