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가격, 이참에 갈아타?

2014-12-22     업다운뉴스

티볼리 가격, 누가 SUV를 남성의 전유물이라 했는가!

‘크다’, ‘투박하다’, SUV 차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티볼리는 여러 면에서 이런 생각을 바꿔놓고 있다. 티볼리 가격은 물론 SUV에 대한 이러한 고정관념을 또 한 번 희석시켰다. 대개 기존의 SUV는 남성의 전유물처럼 인식돼 왔다. 하지만 분위기는 달라졌다. SUV는 이제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꽤 어필 중이다.

 

 

 

 

 

 

SUV의 홍수 속에서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미관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구미를 자극했다. 티볼리 가격은 여기에 또 하나의 소비층을 추가시켰다. 확 낮아진 티볼리 가격은 ‘내 생애 첫차’를 티볼리로 찜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이상 ‘좀 있는 남자들만의 것’이 아닌 SUV, 점점 낮아지고 있는 문턱은 다양한 소비층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SUV 열풍을 불게 할 예정이다.

16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티볼리 가격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군침을 흘리게 한다. 이 가격은 다른 경쟁차의 그것과 비교해봐도 전혀 꿀리지 않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차 티볼리의 판매가격 범위를 공개했다. 쌍용 티볼리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동급차량으로 평가되는 QM3, 트랙스보다 저렴하게 출시된 셈이다.

넘쳐나는 SUV 홍수 속에서 가격경쟁력이 관건이라고 평가된 바 있는 쌍용 티볼리, 소비자들은 마침내 베일을 벗은 티볼리 가격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자동차 마니아들은 “티볼리 가격, 확실히 파격적이긴 하네. 라이벌로 평가되던 트랙스, QM3, BMW 미니컨트리맨 등에 비해서도 확연히 싼 가격 아닌가”, “티볼리 가격, 여태 SUV는 여러모로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참에 SUV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티볼리 가격 정도면 부담도 별로 안 될 듯. 이제 남은 건 연비네. 빨리 공개돼서 마음 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티볼리 가격, 쌍용차가 ‘내 생애 첫 SUV’라며 젊은 층을 공략했던 이유가 있었네. 하긴 젊은 사람들은 2천만 원 중반대만 넘어가도 부담을 느끼기 쉽지. 쌍용차가 머리 잘 굴린 듯”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