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입찰 담합 또 적발

2015-08-04     업다운뉴스

호남고속철도 공사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담합한 사실이 또 확인됐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 입찰에서 담합한 28개 건설사에 4천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와 별개로 조사를 벌여온 검찰은 앞서 담합에 가담한 5개 대형 건설사의 전현직 임원 11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했다.

공정위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5개 건설사에만 과징금 총 129억9천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