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등 14일 휴무 결정

2015-08-05     업다운뉴스

정부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자 삼성그룹도 내수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날을 임시휴무일로 결정했다.

삼성 관계자는 5일 "삼성의 전 계열사가 14일을 임시 휴무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의 전 계열사는 이날 일제히 유급 휴가를 실시한다. 일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공장 등 3교대 업무를 하거나 휴가를 갈 수 없는 인력은 이날 근무하게 되면 휴일근무수당을 받는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민간기업들에 자율적 휴무를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 LG, GS, 현대자동차, 두산그룹 등도 정부의 임시공휴일 실시에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