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영업손실 26억

2015-08-13     업다운뉴스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에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천860억원으로 3.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천69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메르스까지 겹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단, 상반기 영업이익은 저유가로 인한 유류비 절감과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지난해보다 1천859억원 증가한 1천8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