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 구입희망價 불수용

2015-09-12     업다운뉴스

금호산업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산업 회장이 제시한  구입 희망 가격을 수용하지 않았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산업 주주 채권단은 이날 회의를 열어 7천228억원의 매각 가격을 확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평가 결과와 시가, 동종업종 상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천503억원(주당 3만7564원)을 제시했던 박 회장은 채권단의 의견을 참고해 지난 9일 7천47억의 가격을 수정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