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리아에 무기 계속 공급

러시아는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를 제거하기 위해 시리아 정부에 계속 무기를 보낼 의지를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시리아가 테러 위협에 맞선 방어 능력을 확보하도록 군사장비를 계속 보내겠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병력과 군 전문가들이 군사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에 파견돼 현지에서 군사장비 이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 내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은 내전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