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군입대 ‘확정’…그가 속했던 ‘엠블랙’ 지금 뭐하나?

2017-08-01     업다운뉴스

배우 이준이 군에 입대한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 멤버로 데뷔해 배우로 성공적인 안착을 한 그가 당분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감춘다. 이에 따라 엠블랙 근황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이준은 1일 자신의 SNS에 “잘 다녀올게요”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이준의 실제 입영통지서다.

공개된 입영통지서에는 오는 10월 24일 8사단 현역 입대가 적혀 있었다.

사진출처=이준SNS

2014년 아이돌그룹 엠블랙을 탈퇴한 이준은 배우로 본격적인 전향을 했다. 앞서 정지훈(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후 드라마 ‘갑동이’를 통해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최고 신인 배우로 각광 받았다. 지난 해 69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럭키’에서 배우 유해진과 투톱으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지오SNS

그가 속해 있던 그룹 엠블랙 근황 및 멤버들의 소식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준과 함께 천둥이 탈퇴한 뒤 3인조로 재편된 ‘엠블랙’은 현재까지 별다른 활동을 안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달 8일 엠블랙 멤버 3인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멤버 지오는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뭉친 우리 셋. 우리 참 열심히 했다고 뒤에 시디들이 알려주네 A+”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멤버 지오와 탈퇴한 천둥은 최근 잇달아 MBC ‘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함을 과시했다.

2009년 데뷔한 ‘엠블랙’은 이후 이준과 천둥이 잇달아 탈퇴하며 3인조로 활동 재개를 모색 중이다. 김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