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권재희, 이보희와 박은혜 관계 알았다 '폭풍 눈물'

2017-10-13     권재준 기자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달콤한 원수' 권재희가 이보희와 박은혜의 관계를 알게 됐다. 권재희와 이보희는 함께 눈물을 쏟으며 딸 박은혜가 잘 자란 것에 감사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연출 이현직)에서 권재희(강순희 역)는 박은혜(오달님 역)의 친모가 이보희(윤이란 역)란 사실을 알게 됐다.

 

'달콤한 원수' 권재희가 이보희와 박은혜의 관계를 알게 됐다. [사진 = SBS '달콤한 원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같은 나비무늬 자수가 있는 배냇저고리를 발견한 권재희는 이보희의 표정을 보고 단번에 박은혜 친모란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보희는 자신은 박은혜의 엄마 자격이 없다며 잘 키워준 권재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권재희도 좋은 딸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딸에게 해준 게 없어서 부끄럽다고 화답했다.

권재희가 이보희와 박은혜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이제 박은혜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두 사람이 어머니와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이재우(정재욱 역)가 친모녀 관계인 박은혜와 이보희가 카페라떼를 즐겨 마시는 비슷한 취향이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면서 진실을 밝힐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알게 될 박은혜가 친모 이보희를 받아들이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힌 김희정(마유경 역)과 박태인(홍세나 역)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