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심이영, 강서준 붙잡으려 '와인+잠옷'에 눈물까지 "나 여자이고 싶어"

2018-01-04     권재준 기자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심이영이 강서준을 붙잡기 위해 술과 잠옷을 준비하며 침실을 아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선화의 방해로 이런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5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홍식 민연홍) 24회에서는 심이영(윤예은 역)이 오랜만에 집에 찾아온 강서준(이진섭 역)과 침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피시스터즈' 심이영 [사진 = SBS '해피시스터즈' 방송화면 캡처]

 

야한 잠옷을 입고 대기 중이던 심이영은 와인을 따르며 강서준의 마음을 되돌리려 애썼다. 심이영은 "나 당신에게 여자이고 싶어"라며 천천히 강서준을 끌어안고 분위기를 잡아갔다. 

반소영(조화영 역)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강서준도 심이영의 다른 모습에 '심쿵'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심이영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었을 무렵, 잠에선 깬 김선화(진말심 역)가 심이영을 부르며 두 사람의 애틋한 분위기를 사라졌다.

이후 다시 침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화를 내며 싸우기 시작했다. 심이영은 "나 이제 착한 짓 그만 할 거다"라며 "날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착할 이유가 없다"고 소리친 뒤 눈물을 쏟았다.

반소영의 계략에 심이영과 강서준의 불화가 심해진 가운데 심이영이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