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왕석현 어느덧 10년…연애하는 중학생과 그 엄마의 이상형은?

2018-04-18     박상욱 기자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5살짜리 어린아이의 귀여운 연기에 다들 절로 미소를 지었던 2008년을 기억하시는가? 영화 ‘과속스캔들’ 왕석현이 어느덧 중학생이 돼 근황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18일 '컬트쇼'에 출연한 영화 속 왕석현 엄마 박보영 또한 마찬가지다.

아들 왕석현이 여자친구를 공개한 가운데 자연스레 극 중 엄마 역을 맡은 박보영의 이상형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론부터 말하면 박보영은 거짓말을 하는 남자를 싫어하는 듯 보인다. 박보영은 2012년 MBC '놀러와-트루맨쇼'에 “유재석이 과거 '놀러와'에서 여자친구 만나기 싫다는 이유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영은 “여자친구의 문자 메시지에 일부러 답장을 안 한 뒤 2시간 있다가 아팠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며 “그 방송을 보고 조금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그런 남자친구 만나게 될 것 같아 진짜 무서웠다”며 당시 MC 유재석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이에 유재석은 박보영에게 “괜히 어설프게 답장하면 여자친구 화만 더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너무 자상하면 재미없다. 막상 이런 남자친구 만나면 재밌을지도 모른다”고 해명했다.

10년 전 많은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준 박보영 왕석현. 이제 5살짜리 왕석현은 이제 어느덧 중학생이 돼 여자친구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박보영 또한 자신의 이상형에 어울리는 좋은 상대를 만나길 바란다는 팬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