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의 가수 로이킴이 평소 친하게 지냈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SNS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참고인이 아닌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관계자는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일혁명활동 성지’라 불리는 양강도 삼지연군의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여 만의 시찰이다.특히 김 위원장이 과거에도 중요한 고비마다 이곳을 찾았다는 점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국면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중대 결심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삼지연군 읍지구건설현장을 찾아 살림집 1900여세대 건설 등 1단계 공사계획이 대부분 마무리됐음을 확인하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소득이 적을수록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간 사망률 격차는 3배 넘었다.한화생명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암 관련 사유로 보험금을 지급한 가입자 3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고객이 암 진단을 받고 5년 안에 사망한 비율(사망률)은 평균 22.6%다. 암의 완치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통상 수술 후 5년으로 여겨진다.소득수준별로 나눠 보면 추정소득 3000만원 미만 암환자의 경우 사망률은 39.0%였다. 반면 가구당 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다에서 물고기가 다니는 길을 파악한 뒤 어구를 설치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획법인 ‘어살(漁箭)’이 국가 무형문화재가 됐다.문화재청은 지난 1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예고한 ‘전통어로방식’을 ‘전통어로방식-어살’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제138-1호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처럼 전통어로방식이 아닌 ‘전통어로방식-어살’로 좀 더 세부적인 지정을 택한 배경에 대해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은 범위가 너무 넓다는 지적이 제기돼 일단 어살만 문화재로 지정했다”며 “갯벌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것처럼 또 다른 전통어로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You`re not ready for a deal)”고 말했다고 뒤늦게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 공화당의회위원회(NRCC)의 춘계 만찬 자리에서 “(하노이 회담 당시) 그와 산책을 했다. 그는 합의준비가 안 돼 있었다. 괜찮다. 왜냐면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에게 누군가 그런 말을 하고 떠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의 70%가 성장둔화를 겪을 것이라며 미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세계 경제는 2년간의 꾸준한 성장 이후 불안해졌다”면서 향후 전망도 불안정하고 무역 전쟁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취약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고 이는 여전히 합리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17년 11월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시민들이 인재 판명이라는 결과에 상응하는 지진 손해 배상과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포항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포항11·15 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일 오후 포항 중심가인 육거리에서 포항지진피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범대위는 결의대회에 3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행사 참여 인원을 따로 추산하지 않았지만, 인구 50만명의 포항에서는 전례가 없는 대규모 집회였다.지진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경인전철 인천역에서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인천공항에 닿는 14.1km 구간의 제2공항철도 건설사업에 다시 한 번 뛰어든다. 이 건설사업은 지난 1·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지만 2016년 3차 철도망 계획에서는 삭제됐기 때문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제2공항철도 건설사업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제2공항철도 건설사업이 완공되기 위한 총사업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유세를 막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다만, 승점 삭감 및 무관중 홈경기같은 중징계는 피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K리그1 경남FC-대구FC전에 발생한 4.3 재보궐선거 유세 사건과 관련해 홈팀의 관리 소홀 책임을 물은 것이다.이날 상벌위원회는 △경기 전부터 이미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었음에도 경호인원을 증원하는 등 적절한 사전조치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재벌가 젊은 자녀들의 마약 투약 사건이 다시 한 번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엔 SK, 현대 오너가 3세가 나란히 구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모두 변종 마약류인 액상 대마를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먼저 경찰 조사를 받은 SK그룹 일가의 3세인 최모(31)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2일 경찰은 조만간 최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최씨는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 공급책과 접촉한 뒤 계좌이체를 통해 송금하고 택배로 마약을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달한 돈은 모두 700만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고 원료를 공급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원료 공급업체인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의 현직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1일 증거인멸 혐의로 박철 SK케미칼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유해성 연구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면서 은폐한 혐의로 지난달 15일 구속됐다.검찰은 지난달 25일 김철 SK케미칼 사장을 불러 조사했는데, 김 사장은 시민단체인 가습기참사전국네트워크가 지난해 11월 업무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논란과 관련해 차량 300만대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영국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비영리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가 지난해 6월 제출한 청원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NHTSA이 충돌에 의하지 않은 화재와 관련해 현대·기아차 차량 300만여대를 대상으로 안전결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 차량은 2011~2014년식 기아 옵티마와 소렌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국 의회가 또 다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대안 마련에 실패했다.AP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1일(현지시간) 4가지 브렉시트 방안을 놓고 차례로 ‘의향투표(indicative vote)’를 실시했지만 단 한 개의 안건도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의향투표란 하원의 과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브렉시트 방안을 찾을 때까지 제안된 여러 옵션에 대해 투표하는 것이다.앞서 하원은 지난달 27일 8개의 브렉시트 대안을 놓고 첫 번째 의향투표를 실시했지만 모두 과반 지지를 얻지 못했다.이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서신’ 형태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전국 대학가에 붙었다는 112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여자대학교 정문에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가 붙어 있는 것을 학교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경비원은 경찰에서 “오전에 순찰을 돌고 있는데 정문에 이상한 대자보가 붙어 있어 확인해보니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가로 59㎝·세로 83.5㎝ 크기의 종이 2장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터키와 발트 3국에 이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OECD의 ‘한눈에 보는 사회 2019’에 따르면 2001∼2014년 한국의 동성애 수용도는 10점 만점에 2.8점으로 OECD 회원국 36개국 가운데 4번째로 낮았다. 1981∼2000년 당시 동성애자 수용도였던 2.0점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한국보다 동성애자 수용도가 낮은 나라는 터키(1.6점), 리투아니아(2.0점), 라트비아(2.4점)였고 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소비자가 다치거나 사망하거나 재산상 피해를 본 ‘위해 발생 품목’ 1위는 가구 및 가구설비로 조사됐다. 또 폐암 유발 물질 라돈이 검출된 라돈침대 사태와 어린이가 가구에서 추락하는 등 가구로 인해 상해를 입은 사례도 늘었다.1일 한국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가 전년보다 1.4% 늘어난 7만2013건으로 집계됐다.그 중에서 가구 및 가구 설비 접수 건수는 1만2438건으로 17.3%를 차지했다.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이 나온 놀이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반북단체 자유조선이 지난 2월 말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을 침입해 탈취한 정보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미 넘겨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공식반응을 보인 북한은 FBI 연루설을 거론하며 수사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북미협상 재개에 변수가 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미국 NBC방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번 북한대사관 습격과 관련한 사안을 잘 안다는 미국의 법 집행기관 소식통이 FBI의 정보 입수를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보안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특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소득·고학력·고숙련 직종 등 질 좋은 일자리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대전, 대구, 충남 아산, 울산 일부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뿐이고 전남·전북과 경북에서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찾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고용정보원이 29일 내놓은 ‘지역의 일자리 질과 사회 경제적 불평등’ 보고서에 담긴 양극화의 주요 단면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고소득자(5분위 중 4분위 이상), 고학력자(전문대졸 이상), 고숙련자(전문가와 관리자) 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검찰청이 별장 성접대·성폭력, 뇌물수수 등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재수사할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김 전 차관에 대한 세 번째 검찰 수사다.대검찰청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차관 수사를 위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단장은 여환섭 청주지검장, 차장검사는 조종태 성남지청장이 각각 맡는다. 여환섭 지검장은 대검 중수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을 지내 ‘특수통’ 으로 평가받는다.여 단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반북단체 ‘자유조선’이 자신들을 탈북민의 조직이라고 소개하면서 “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함께 김정은 정권을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주장했다.자유조선은 2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우리 조직의 현재 입장’이라는 글에서 “우리는 김씨 일가 세습을 끊어버릴 신념으로 결집된 국내외 조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을 겨냥하는 여러 작업을 준비 중이었지만 언론의 온갖 추측성 기사들의 공격으로 행동소조들의 활동은 일시 중단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