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5년간 한국의 조세경쟁력이 주요 국가 중 하위권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율 인하 및 과세 체계 단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 미국 조세재단의 글로벌조세경쟁력보고서를 활용해 한국과 주요 선진국(G5)의 조세경쟁력 추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조세경쟁력 순위는 2017년 17위에서 2021년 26위로 5년간 9단계 하락해 G5 대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한경연은 "조세경쟁력 보고서의 비교 대상 국가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전자의 과감한 미국 2파운드리 공장 투자 결단에 미국 백악관과 텍사스주지사가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미국 출장을 마치고 입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만남이 좋았다면서도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체험하게 됐다는 소회를 남겼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앞으로 이끌어갈 '뉴삼성' 비전에 이번 미국 출장의 체험과 성과가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리나라의 내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발표한 '2022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 성장률은 각각 3.0%, 2.7%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경제는 수출경기 둔화와 정책지원 축소와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코로나 여건 개선과 함께 소비 중심의 내수 회복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코스피 IPO(기업공개) 공모금액과 신규상장 기업의 공모시총이 모두 역대 최대를 찍었다. 미래 성장기업 상장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가 어우러진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일각에서는 내년 IPO 시장이 활력 저하 우려도 나오지만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 IPO 시장이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업종에 속한 미래 성장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의 IPO 공모금액(17조원)과 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부산 센텀2지구가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돼 일과 삶, 여가가 공존하는 부산권 광역 거점으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가 제안한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제3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따라 대구, 광주(2020년 12월), 대전시(2021년 3월)가 제안한 특구 후보지의 적정성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처음으로 투입해 친환경 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모든 LNG추진선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계획을 내놓으면서 탄소저감을 실현할 방침이다.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오셔닉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한다.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추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사업 진출에 나선다.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 행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원자력 사업 분야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와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과 함께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첫 미국 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의 진면목을 보였다. 지난 14일부터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는 강행군을 통해 미래 먹거리랄 수 있는 백신과 차세대 이동통신 등 주요 전략사업을 챙김과 동시에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본격화한 이 부회장은 '초격차'를 넘어 미래 ‘뉴삼성’을 향한 광폭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출장을 통해 경영 복귀를 공식화한 이 부회장이 민간외교 사절로서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탑티어 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동맹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로 테일러시를 확정하고, 국내 기흥·화성-평택과 미국 오스틴·테일러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평가다.삼성전자는 미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미국 테일러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면서 "금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선행 연구조직을 찾아 '초격차'를 넘어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뉴삼성’ 비전을 강조했다. 이는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기업정신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와 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잇따라 방문해 인공지능(AI)과 6G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7456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올 한 해동안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가 잇따르는 등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레미콘 출하부터 타설까지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시공 품질관리 강화한다.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레미콘 차량의 GPS와 출하 정보를 연동하여 차량위치, 레미콘 규격·물량, 배합 비율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콘크리트 타설 공사에서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추가적인 보수작업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