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친환경 에너지로 수소가 주목받으면서 국내 기업 간에도 업종을 넘어선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시장 진출을 위해 한화, 한국석유공사, 원익머트리얼즈가 맞손을 잡았다.한화는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원익머트리얼즈와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의 도입부터 저장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 및 공급에 이르기까지 수소 산업 전(全) 과정에 걸쳐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각사가 보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빅 3(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중에서도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0년 동안 연구 개발에 5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해 왔고, 소재와 공정, 핵심 기술 분야서 총 2만28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할 만큼 지식재산권 분야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업계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 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사업 전략 및 주주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제45기 정기주주총회 일시와 안건도 의결해 공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할 자사주 취득의 규모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에 총 1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사주 취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5.2%에 해당하는 액수로, 5~10%였던 지난해보다 5%포인트를 웃도는 수치다.소각 목적의 자사주 취득은 대표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한껏 켜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및 전 세계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이 큰 와중에도 탄탄한 사업 구조를 바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를 추진력 삼아 향후 50년 구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 비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를 공포함으로써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금호폴리켐 100% 자회사화, 금호리조트 인수까지 성료하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때 탈원전 정책인 ‘원자력 제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집권 이후 신고리 원자력 발전서 5·6호기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2022년 원전을 28기까지 줄이는 등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곳이 있다. 다름 아닌 한국전력이다.한전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 손실이 5조8601억원으로 영업 이익 4조86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전력 재무구조의 80%를 차지하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030년가지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직접 사업만으로 매출 60조원을 달성하고, 이 중 절반을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에서 창출하겠다.”LG화학 대표자 신학철 부회장이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인베스터 데이에서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양대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배터리에 쏠린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고부가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신성장 사업을 빠르게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은 3대 신사업을 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전환 수준이 국내에서 가장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아 한계점이 분명한 국내 상황서 얻은 양호한 성과다.7일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위원회가 최근 연간 전력 소비량이 100GWh 이상 또는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RE100 2021’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태광산업이 조진환-정철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각각 석유화학사업, 섬유사업 총괄을 맡긴다.태광산업은 신임 각자 대표이사에 조진환 티엘케미칼 대표이사, 정철현 알켄즈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각가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선임이 정식 확정되면 조 내정자는 석유화학사업본부를 담당하게 된다. 정 내정자는 섬유사업본부를 담당하면서 대한화섬 대표이사도 겸임한다.조 내정자는 1982년 태광산업에 입사한 이후 프로필렌 공장 및 AN공장 건설에 직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엔지니어링, 철강, 화학 등 각기 다른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우리나라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첫 트로이카 협업 행보가 해외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롯데케미칼은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청정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3사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공기업 SEDC 에너지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H2 비스커스 청정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어떻게 하다 보니까 무려 팀장까지 됐다…그때는 물론 극 중 역할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말단 사원이기 때문에 늘 어떤 지시를 따르고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역할을 했다. 늘 하는 대답이 ‘네 알겠습니다’였다. 이제는 크게 달라진 게 어떻게 명령하고, 지시하고 그렇게 됐다.”지난 2014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인턴 장그래 역을 맡았던 배우 임시완은 최근 방영된 ‘트레이서’ 작품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처럼 회사 조직이라면 응당 체계화된 위계 구조 아래 상명하달, 수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총 3조원을 투자해 미국 1위 완성차업체 GM(제너럴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을 짓는다. 양사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추가 신규공장 건설이 확정됐다.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서 최대 흥행에 성공한 국내 1위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으로선 해외 공략을 가속화하는 새출발 의지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맞게 됐다.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양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갖고 합작법인 얼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전북 첨단소재·전남 그린에너지, 호남을 효성 미래사업의 전초기지로’효성 조현준 회장이 전북에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생산공장 건립에 이어 전남에도 1조원을 투입해 그린에너지 산업 핵심 기반 설비를 구축해 이같은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냈다.효성은 조 회장이 24일 전라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조 회장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구상 중인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30만여명의 고용 창출과 그린수소 20만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날, LG화학이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LG화학이 배터리 사업(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이후 친환경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원자력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 재정 분류체계인 ‘그린 택소노미’ 초안이 공개되면서 최대 수혜자로 소형모듈원전(SMR)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는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대세 인식에 따라 기존 원자력발전소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을 뿐 아니라 출력 조절도 쉽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불안정한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최적의 발전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EU가 최종적으로 원자력을 지속가능 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하고 바나듐이온 배터리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해외에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은 기존 사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뒷받침될 때 구축될 수 있다"며 라인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하고 아울러 “배터리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가시적으로 그 행보가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의 중심에 서 있다. (품질 이슈에) 주눅들 필요 없다."“2022년 LG에너지솔루션 모든 구성원이 ‘야 일할 맛 난다’고 외칠 수 있었으면 한다. 제게 편하게 ‘권영수 님’이라고 불러달라.”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전기차 리콜 사태에서 비롯된 품질 이슈를 거론하며 구성원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격려한 지 두 달 만에 '직원 행복'을 대체 불가능한 목표로 강조하는 신년 메시지로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업다운뉴스] ●김현수씨 별세, 박진용(금호석유화학그룹 기획조정본부 전무)씨 빙부상=30일, 광양장례식장 특실, 발인 1월 1일. ☎ 061-761-55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이연순씨 별세, 정헌철(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씨 모친상=28일, 충북 영동 제일장례식장 201호, 발인 30일. ☎ 010-2691-76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케미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진금융방식인 차입매수(LBO)를 활용해 미국 크레이튼 사를 인수했다. 국내기업의 글로벌 M&A 확장 묘수라는 평가가 나온다.DL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미국 상장사를 LBO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앞서 DL케미칼은 지난 9월 27일 인수를 확정한 미국 크레이튼의 인수금융 확보를 위해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9억5000만달러(약 1조120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전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8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함으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국책사업 수행에 나선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연구다.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정 공모 국책과제인 '암모니아 기반 청정 수소 생산 파일럿 플랜트 실증화'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의 각 기업 대표와 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가스안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