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수심 44m의 바다에 가라 앉은 세월호에 대한 시험 인양이 침몰사고 발생 1072일 만에 착수된다.인양에 적합한 해상 날씨를 기다려온 해양수산부는 22일 오전부터 세월호에 대한 시험 인양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9명의 미수습자 가족을 포함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기대대로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19일 오후 세월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66개 인양줄에 힘이 잘 전달되는지, 인양줄을 잡아당기는 유압잭 제
[업다운뷰] 김수남 검찰총장을 바라보는 눈길이 뜨거워졌다. 검찰 출석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향했던 세간의 시선은 이제 김수남 총장에게 집중돼 있다.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지금,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가장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탓이다.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느냐 여부는 전적으로 김수남 검찰총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까지 마친 지금 검찰이 취할 다음 수순은 당연히 구속 여부에 대한 판단이다. 그리고 그 결정은 김수남 총장의 몫이다. 물
더불어민주당 경선전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대선 주자들은 22일 전국 통시투표소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21일 네거티브 선거전을 자제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간의 경선전에서 서로 치명적 총질을 하면서 피차 상처를 입었다는데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인 듯 보인다.민주당 경선에서는 그간 서로를 헐뜯는 비방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민주당 경선이 곧 대선 본선이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캠프 참가자들 사이에 은연중 형성된 점이 그같은 과열 경선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이 '민주당 경선 승리가 곧 당선&
[업다운뷰] △ 3월 12일 LA에인절스전 =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3월 17일 시카고 컵스전 =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자책).△ 3월 22일 밀워키전 =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류현진이 이처럼 이닝을 계단식으로 늘려가면서 부활에 자신감을 높여가고 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벌어진 밀워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1개의 공을 뿌리며 무실점으로 4이닝을 틀어막았다. 5일마다 마운드에 오르며 평균자책점을
김민석이 홍대에 떴다. 앞서 김민석은 SBS 드라마 ‘피고인’의 시청률이 25%를 돌파할 시 죄수복을 입고 강남역을 10시간 동안 활보하겠노라 공약을 내건 바 있다.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피고인’은 지난 15회 방송분에서 25.6%(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김민석은 극중에서 감방 동료로 호흡을 맞췄던 윤용현, 우현, 조재룡과 함께 죄수복을 입고 홍대로 향했다. 안전을 고려한 까닭이었다. 이러한 김민석의 시청률 공약은 SNS를 통해서도 생생히 전해졌다. 이날 김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1월 요약본 발표에 이어 18일 '2016년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정식 보고서를 발표한 결과,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88.3%로 나타나 10년 전 조사 때의 74.1%보다 14.2%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000가구에 사는 3세 이상 가구원 6만12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까지 석 달 동안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터넷 이용자수는 4363만6000명으로 추계됐다. 연령별 인터넷이용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번째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55)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방어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유영하 변호사는 21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첫 조사에 변호인으로 투입돼 베테랑 검사들의 창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맡았다.이 날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는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장이 먼저 공격의 선봉을 맡았다. 장시간 조사의 검찰 측 주공격수는 한웅재 부장검사와 이원석 특수 1부장이 번갈아 가며 맡았다. 조사는 두 부장검사 중 한명이 검사 한명을 대동한 가운데 박 전 대통
에이미가 한국 땅을 밟는다. 단 며칠에 한해서다. 법무부에 따르면 에이미는 올해 말 친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이라도 친인척의 경조사에 대해서는 법무부 재량으로 한국행이 허용될 수 있는 까닭이다.에이미에 앞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으며 입국이 금지됐던 유승준도 장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에이미가 한국을 떠난 건 지난 2015년 12월이다. 2012년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경찰에 적발되며 징역 8월에 집행유
타율 0.191, 62경기 215타수 41안타 24타점 88루타 12홈런 80삼진 21볼넷 장타율 0.684.(지난해 정규시즌)타율 0.394, 13경기 33타수 13안타 8타점 27루타 4홈런 9삼진 5볼넷 장타율 0.818.(올해 시범경기)박병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올해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보여준 성적표다. 지난해 1285만 달러 계약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성한 뒤 손가락 부상과 슬럼프로 데뷔 시즌을 채 마치지도 못하고 돌아왔던 때와 이렇게 달라졌다. 지난해 20경기에 나선 시범경기에서 타율
21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광희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광희는 웃음기 쏙 뺀 얼굴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앞서 광희는 지난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광희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스타들이 털어놓는 군대 이야기는 종종 큰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라면 대부분이 경험하는 군대 생활이건만 스타 특유의 내음 물씬 묻어나는 스토리는 재치만발 입담과 어우러지며 늘 팬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그래서일
[업다운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침내 포토라인에 섰다. 대통령 재직 중 끝까지 거부했던 수사기관의 조사를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어쩔 수 없이 받게 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삼성동 사저를 나선 시각은 오전 9시 15분 무렵이었다. 지난 12일 사저로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이었다.남색 코트를 걸친 채 굳은 표정을 한 박 전 대통령은 대문 앞에서 앞쪽을 한차례 응시하더니 아무 말 없이 준비된 차량에 올랐다. 경호원들이 사방에서 호위하는 가운데 골목을 빠져나간 차량은 큰 길에 들어선 이후 속도를 내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슈퍼리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로 꼽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집계에서 23년 동안 18번이나 지구촌 최고 부자로 선정된 빌 게이츠다.지난 1월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rm)이 지구촌 부의 불평등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빌 게이츠를 위시한 8인의 세계 갑부 재산을 기준으로 들었다.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발표된 '99%를 위한 경제' 보고서를 통해 포브스와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자료를 근거로 꼽은 빌 게이츠 등 세계 8대 억만장자가 보유한 재산 4
서지영이 결혼 6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첫 아이를 낳은 후로는 3년만의 둘째 임신이다. 서지영은 지난 2011년 11월, 5세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품절녀가 됐다. 이후 서지영은 결혼 4년만인 2014년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한 서지영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채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써 서지영도 닭띠 아이의 엄마가 됐다. 서지영 외에도 2017년 한 해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는 스타 엄마는 많다.서지영에 앞서 황정음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황정음의 소속사
[업다운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은 브라질 닭이 국내에서 일소된다. 앞으로도 한동안 브라질 닭은 국내에서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브라질 닭의 국내 유입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은 정부의 대응이 미덥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부패한 브라질 닭 이야기가 외신을 타고 전파된 이후 정부의 대응이 깔끔하지 못했던게 그 원인이다.정부는 부패한 브라질 닭이 국제사회에서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자 지난 20일 부패한 육계 유통에 연루된 브라질 업체가 한국으로 수출한 닭고기의 유통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명칭이 다시 정리된다. 입자 크기에 따라 부르는 이름을 다시 정하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름 10μm 이하인 경우 미세먼지, 2.5μm 이하이면 초미세먼지로 불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름 2.5μm 이하의 먼지만 미세먼지로 부르기로 했다. 지름 10μm 이하의 먼지는 '부유먼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부유먼지와 미세먼지가 섞여 있는 것에는 '흡입성 먼지'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환경부는 21일 대기환경보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이처
사상 최악의 실업 대란 속에 그나마 실업급여가 인상된다. 지난달 실업자 수가 17년 만에 가장 많은 135만명을 기록하고 실업률도 7년 만에 5% 선을 넘었다. 실업자 수가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는 실직자에게 정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를 대주는 국민연금 실업크레디트 신청자도 시행 7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8월 국민연금공단이 실업크레디트 제도를 도입한 뒤 지난달까지 실업급여 수급자가 44만명이었다는 점을 견줘보면 실직자 2명 중 1명이 실업크레디트를 신청한 셈이니 우리나라 실업 현실을 잘 보
류현경이 2살 연하의 배우 박성훈과 열애를 선언했다. 최근 한 매체는 “류현경과 박성훈이 연극 무대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열애설에 불씨를 지폈다.얼마 지나지 않아 류현경과 박성훈의 소속사 측은 “류현경과 박성훈이 열애 중인 게 맞다.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류현경과 박성훈의 열애를 인정했다. 류현경에 비해 다소 낯설게 다가오는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아역배우 출신 정다빈이 자신의 SNS에 MBC 월화드라마 '역적'의 출연 인증 샷을 공개했다. 정다빈은 셀카와 함께 "역적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 속에서 정다빈은 ‘역적’의 대본을 손에 들고 인형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20일 방송된 '역적' 15회에서는 가족과 헤어진 이후 궁녀로 살고 있는 어리니(정수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한층 성장한 어리니는 정다빈, 이수민과 교차 편집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업다운뷰]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두 번째로 긴 반면 연간 실질 임금은 OECD 평균치의 80%에 불과하다. OECD의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 취업자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멕시코(2246시간) 다음으로 길다. OECD 평균치보다 347시간 길며 법정 근로시간 8시간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취업자는 OECD 평균보다 43일 더 일하는 셈이다. 한국 취업자의 평균 연간 실질임금은 구매력평가(PPP) 기준 3만311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비리와 삼성으로부터의 특혜지원 의혹에 휩싸여 있는 정유라씨가 예상 밖의 사건을 만났다. 자신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온 덴마크 현지의 변호사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씨(46)가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덴마크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유라 변호사 사망 사건이 일어난 때는 지난 17일, 사망 장소는 랑헬란로하스에 있는 블링켄베르씨의 자택이었다.블링켄베르씨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던 상황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블링켄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