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내년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 카드로 ‘압도적’ 주택 공급 집중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발표한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고, 205만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중장기 공급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계부채 건전성을 높이고 주택시장 유동성 관리도 강화한다.정부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합동으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안정,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방안’에 대한 합동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합동브리핑에서 정부 해당 부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디벨로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면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해 도시의 미래가치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열린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의 리스크로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체감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4분기(91)보다 2포인트 하락한 89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BSI는 3분기(103) 이후 2분기 연속으로 100 이하를 기록했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를 전분기보다 부정적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킹’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지난 주말 나란히 수주 5조클럽에 가입하면서 수주 1, 2위를 확정지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첫 수주 5조원을 돌파했고, GS건설은 6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올렸다.수주킹에 오른 현대건설은 올 들어 리모델링에서만 1조9000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다각화에 성공했고, 2위 GS건설은 정비사업 강자의 관록을 살려 재개발·재건축으로만 3조7000억원을 수주하면서 친환경 신사업과 함께 미래성장동력을 키웠다는 평가다.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적용될 혁신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형 주거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조성 사업에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해 부산 강서구 일대 11.8㎢의 부지에 3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다.앞서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일원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계룡건설이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대전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응원했다.계룡건설은 이승찬 사장이 24일 오전 대전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와 건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직접 방문해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응원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향후 27일에도 한밭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와 충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외 지역 선별진료소를 직접 방문하여 의료진들에게 ‘응원키트’와 함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가운데 대형 건설사간 1위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혼전 양상을 거듭했다. 이달 들어서는 3년 연속 수주킹을 눈앞에 둔 현대건설과 정비사업 강자 GS건설이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된 분위기다. 양 건설사 모두 대형 사업장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 사상 최초의 수주 5조 클럽 달성까지도 가시권에 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건설과 GS건설 가운데 5조 클럽 달성과 수주 1위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쥘 승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현대건설은 수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물가상승률을 목표수준에서 안정시키고, 금융불균형 위험이 완화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두고 사실상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은 아직도 커 대출제도를 통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과 대출제도의 중장기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이 지게 된 빚(신용)이 전체 경제 규모의 2.2배에 이르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금융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면 실물경제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은이 23일 발표한 '하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표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19.9%로 집계됐다.이는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최대치로 전년 3분기 말보다 9.4%포인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가 건설사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가 건설사들이 세밑까지도 전통적 텃밭인 중동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수주가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UAE(아랍에미리트) 해상 석유생산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32만 톤의 탄소를 절감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포항제철소에서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링연구소장, 황계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박종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CO2 포집 및 전환 기술 실증’ 사업의 가속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통해 가졌다.이 사업은 포스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최종 난관으로 여겨지던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는 2025년 3월 완료 시점까지 실무 절차만 남았다.SK하이닉스는 22일 중국의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으로부터 인텔 낸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인수에 대한 합병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SAMR은 SK하이닉스가 중국 시장에 PCle(반도체 통제 하드웨어) 기업급 SSD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