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내린 중징계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 판결과 관련해 항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항소 요청이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금융 측은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중징계를 취소하라는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가스공사 해외법인 직원들이 가족 여행 경비를 출장비로 허위 청구하고 사적 용도로 법인카드 수백만원을 쓴 사실이 내부 감사로 드러났다. 이들은 재택근무 지침을 위반하거나 적정 인원을 초과해 업무추진비를 받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도 어겼다. 공공기관 가스공사의 허술한 해외법인 감독과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가스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은 해외법인 직원의 비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지난 4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가을 채용 시즌이 시작됐으나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현재 채용을 개시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뿐이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시작했다. 금융권에선 신한은행이 하반기 채용을 선도적으로 진행하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에선 여러 시중은행들이 디지털화로 인한 인력 필요성 감소,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수시 채용 활성화 등으로 인해 하반기 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대신증권이 추석 연휴기간에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삼성증권도 올해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똑같이 일하게 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해외주식데스크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다. 연휴기간 거래 가능국가는 미국, 홍콩, 일본 등 16개 국가이다. 미국, 홍콩, 일본 3개국은 온라인 거래와 해외주식데스크를 활용한 오프라인 거래를 할 수 있다. 중국은 17일부터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은행권이 손잡고 '소상공인 구하기'에 나섰다. 금융위가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내년 3월까지 3차 연장했다. 금융권에선 일단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위드 코로나' 진행에 따라 서서히 빚을 갚아나갈 수 있게 하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6회 연속 뽑혔다.15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주간운용사 선정절차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입찰가격점수 9.7173, 기술평가점수 81.0978, 종합평점 90.8151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삼성자산운용이 협상을 잘 마칠 경우 2025년 말까지 주간운용을 하게 된다.연기금투자풀제도는 소규모 연기금과 공공기관 자금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약 80여개 기관의 자금을 풀(Pool)로 제작해 운용하는 제도다. 현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견련은 국내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법정단체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기업의 자산규모 확대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금융 이슈 및 자산관리 트렌드 공유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지원 △기업공개(IPO)·증자·분할·합병 지원 △대주주·경영진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또 법인 관련 업무에 특화된 금융센터본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6개월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마감이 내년 3월까지로 조정됐다. 이번 연장조처는 3차 연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하면서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환유예 조처가 끝나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나친 상환부담을 안지 않게 거치기간 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코스콤이 자본시장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1977년 한국증권전산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코스콤은 한국거래소 자회사로 증권전산 업무를 맡아왔다. 오는 20일 창립 44주년을 맞는 코스콤은 지난해 12월 홍우선 사장 취임 이후 올해 3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 이후 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권 인사들은 코스콤이 방향을 잘 잡았지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처럼 좀 더 열심히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이재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재원 대표이사는 3연임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15일부터 3년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푸본현대생명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내놓은 이재원 대표이사 추천 사유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6%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3.5% 늘고, 코로나19로 인해 자가용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월요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화요일 오후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매입할 때 안정성보다 성장성을 중요하게 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0조9950억원을 순매도해 지난해 매도 규모를 27.1%나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전환이 추세적으로 진행돼야 국내 증시 지수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때문에 국내 기업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매도 통계가 존재하며 1분기 경영실적과 재무비율 지표 누락이 없는 기업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해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허용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추진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밀레니얼+Z(MZ)세대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수점 주식거래는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은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를 끌어 들이기 위해 소수점 주식거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금융위원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카드의 여론조사 결과 올해 추석 예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에 비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변한 사람 대부분이 올해 추석 예산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비슷하거나(51%) 감소할 것(42%)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친지 방문 여부와 관련해선 추석 연휴때 '집에 머무르겠다'는 답변이 50.5%로 나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개인주의의 벽이 확인됐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활용해 20~65세 회원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재계에서 '회장' 직위에 오른 1970년 이후 태어난 오너 경영자 숫자만 두 자릿 수를 넘어섰다. 부회장급까지 포함하면 40명 정도 일하고 있어 재계 임원들이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 1970년 이후에 태어난 220명 오너가 임원 가운데 100명 정도는 '사장'급이었고, 여성은 20% 수준이었다. 또 1980년 이후에 태어난 MZ(밀레니얼+Z)세대 젊은 오너 임원도 10명 중 3명꼴로 일하고 있다.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10월 초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출범한다. 토스뱅크는 시장 정착을 위해 2000만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토스 앱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그동안 1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 고객들을 받아들이는 등 파격적인 상품 구성을 통해 기존 은행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국내 은행 최초로 사전신청을 진행하면서 조건 없이 연 2.0%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내놓는 등 강력한 시장 공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존 은행권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빅테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빅뱅크(대형 금융사)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이 자사 앱을 활용해 펀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를 하는 것을 단순 광고를 넘은 금융상품 중개 행위로 봤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거나 인허가를 받지 않고 중개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렇게 금융당국이 빅테크에게도 예외없이 규제를 가함에 따라 금융권에선 빅뱅크들이 반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우리금융) 잔여지분을 매각한다. 예보의 지분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이 민영화될 경우 우리금융이 본격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등 더욱 적극적인 경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이 인수‧합병을 진행해 증권이나 보험 계열사가 생길 경우 금융권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금융권에선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을 반기면서도 향후 지분구조나 지분 제한 규제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예보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 1년 후 주택가격 상승률을 0.25%포인트, 가계부채 증가율을 0.4%포인트 줄여 준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반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 0.1%포인트, 0.04%포인트 떨어뜨린다는 추정도 나왔다. 한은은 그러나 지금처럼 주택을 사고 싶어하는 심리가 강할 경우 금리가 올라가도 주택가격을 떨어뜨리는 영향은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2021년 9월)에 따르면, 한은이 거시계량모형을 이용해 과거 평균적 기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은행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창립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에 큰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부산광역시는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물류와 공공안전, 금융 등 6개 분야의 블록체인 실증사업 테스트베드를 더 늘리고 필요하면 특구 적용 분야를 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이같은 부산광역시의 움직임에 신한은행 등 금융사들이 미래 금융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 중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창립 이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