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은행권이 손잡고 '소상공인 구하기'에 나섰다. 금융위가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내년 3월까지 3차 연장했다. 금융권에선 일단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앞으로 '위드 코로나' 진행에 따라 서서히 빚을 갚아나갈 수 있게 하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6회 연속 뽑혔다.15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주간운용사 선정절차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입찰가격점수 9.7173, 기술평가점수 81.0978, 종합평점 90.8151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삼성자산운용이 협상을 잘 마칠 경우 2025년 말까지 주간운용을 하게 된다.연기금투자풀제도는 소규모 연기금과 공공기관 자금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약 80여개 기관의 자금을 풀(Pool)로 제작해 운용하는 제도다. 현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견련은 국내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법정단체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기업의 자산규모 확대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금융 이슈 및 자산관리 트렌드 공유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지원 △기업공개(IPO)·증자·분할·합병 지원 △대주주·경영진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또 법인 관련 업무에 특화된 금융센터본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6개월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마감이 내년 3월까지로 조정됐다. 이번 연장조처는 3차 연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 모두발언을 하면서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처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환유예 조처가 끝나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지나친 상환부담을 안지 않게 거치기간 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코스콤이 자본시장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1977년 한국증권전산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코스콤은 한국거래소 자회사로 증권전산 업무를 맡아왔다. 오는 20일 창립 44주년을 맞는 코스콤은 지난해 12월 홍우선 사장 취임 이후 올해 3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 이후 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권 인사들은 코스콤이 방향을 잘 잡았지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기업처럼 좀 더 열심히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이재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재원 대표이사는 3연임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15일부터 3년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지난달 24일 푸본현대생명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내놓은 이재원 대표이사 추천 사유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6%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3.5% 늘고, 코로나19로 인해 자가용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월요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화요일 오후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매입할 때 안정성보다 성장성을 중요하게 본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0조9950억원을 순매도해 지난해 매도 규모를 27.1%나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전환이 추세적으로 진행돼야 국내 증시 지수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때문에 국내 기업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매도 통계가 존재하며 1분기 경영실적과 재무비율 지표 누락이 없는 기업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해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허용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추진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밀레니얼+Z(MZ)세대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수점 주식거래는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은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를 끌어 들이기 위해 소수점 주식거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금융위원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카드의 여론조사 결과 올해 추석 예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에 비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변한 사람 대부분이 올해 추석 예산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비슷하거나(51%) 감소할 것(42%)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친지 방문 여부와 관련해선 추석 연휴때 '집에 머무르겠다'는 답변이 50.5%로 나와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개인주의의 벽이 확인됐다. 삼성카드는 지난 8월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인 'LINK 파트너'를 활용해 20~65세 회원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했다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재계에서 '회장' 직위에 오른 1970년 이후 태어난 오너 경영자 숫자만 두 자릿 수를 넘어섰다. 부회장급까지 포함하면 40명 정도 일하고 있어 재계 임원들이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 1970년 이후에 태어난 220명 오너가 임원 가운데 100명 정도는 '사장'급이었고, 여성은 20% 수준이었다. 또 1980년 이후에 태어난 MZ(밀레니얼+Z)세대 젊은 오너 임원도 10명 중 3명꼴로 일하고 있다.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10월 초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 토스뱅크가 출범한다. 토스뱅크는 시장 정착을 위해 2000만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토스 앱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그동안 1금융권에서 대출받지 못했던 중‧저신용자 고객들을 받아들이는 등 파격적인 상품 구성을 통해 기존 은행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국내 은행 최초로 사전신청을 진행하면서 조건 없이 연 2.0%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을 내놓는 등 강력한 시장 공략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기존 은행권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