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비례대표 진선미!진선미가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미스코리아 진, 선, 미가 아니라 다부진 여성 국회의원 진선미다. 까딱하면 청문회에서 거론되지도 못하고 통과될 뻔했던 이완구 후보에 대한 사실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진선미에 의해 하나 하나 착실히 드러나는 중이다. 진선미가 청문회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스타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진선미는 과거 5공 비리를 낱낱이 파헤치면서 거물급 권력자들인 장세동, 허삼수 등을 쩔쩔매게 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을 떠올린다. 물론 지금 진선미 의원이 속속 공
우리 언론의 역사를 권언유착을 빼놓고 설명할 수는 없다. 한국일보 입장 표명도 마찬가지. 한국일보 입장이 신문 지면을 통해서까지 나온 배경이 된 식당 녹음 사건은 권력에 대한 이완구의 무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언론사 윗선에 말 몇 마디만 하면 기자 자리가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 있다는 등의 파워를 했다. 그러니 감히 기자들이 벌벌 떨지 않았으랴! 그리고 한국일보 입장 표명을 보아도 오늘날 기자의 위치는 더욱 궁색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일보 입장에 따른 저간의 내막을 엿보면, 이완구의 발언을 녹음했다가 그 내용이 담긴 저장 도구
대법원은 정기인사가 10일 이뤄졌다.대법원은 10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966명에 대한 법관 정기인사를 2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뤄진 인사로 지방법원 부장판사 294명, 고등법원 판사 25명, 사법연수원 교수 8명 및 재판연구관 35명, 고등법원 배석판사 41명, 지방법원 판사 563명 등이 자리를 옮겼다.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법연수원 29기 법관들이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처음으로 보임됐다는 점. 서울중앙지법은 연수원 22~24기 부장판사들이 많다. 그리고 서울 동·서·남·북부지법은 연수원 25기 부
“새누리당, 너희들이 국회의원이라고? 이완구 청문회 방송 보면서 진정 너희들이 일개 평범한 시민인 나보다도 못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완구 지키려고 온갖 진상 부리는 여당 의원들 소름 끼친다. 이완구 청문회 방송 보니, 그야말로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봐야지 네 편 내 편을 가르고 ‘묻지 마’식 비호하라고 국민 세금 써가면서 자리 마련해 준 것은 아니잖아?”이완구 청문회 방송을 지켜본 이 나라 백성의 마음은 소태를 씹은 것처럼 씁쓸하기만 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여러 의원들은 그동안 몇날 며칠을 밤새워 보좌관들과 함께 준비한 자료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중계에서 이완구의 부정직과 부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증거들이 줄줄이 나옴에 따라 대중의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국무총리 청문회는 과거 역대 총리 자격 및 도덕성 검증과 마찬가지 양상을 띠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중계를 보면 청문회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권을 잡고 있는 당 쪽에서는 전전긍긍하며 국무총리 후보를 감싸고 비호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야당은 총리 후보의 결격사유 및 부적격성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중계를 보면 여야가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여지없이 각각 창과 방패가 되어 싸우는
이완구 녹취록, 그것 참 이런 사람이 뭣을 해 먹겠다고?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불거진 언론사 인사 개입 등 이완구 녹취록과 관련한 논란을 염두에 둔 듯 부족함을 통렬히 반성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이완구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크게 깨달은 것은 적법 여부보다도 국민의 마음,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살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완구 녹취록 내용에 대해 은근히 사과를 했다. 그러나 이는 총리가 될 사람이 적법성보다 국민의 눈치만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뚝심이 좋다!김상환 판사는 그 동안 상당한 수의 판사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법조인의 도리를 저버린 것을 대신해서 소신 판결로 국민에 대한 빚을 변상해주는 듯하다. 국가정보원장이라는 감투를 쓴 원세훈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리플로 국기에 분탕질한 것을 실형으로 땅땅! 때린 사람이 김상환 판사다. 판사란 모름지기 법전의 의지해서만 판결을 내릴 수많은 없다. 도덕과 상식, 국민의 정서를 십분 반영해서 대중의 원과 희망을 담아 망치를 때려야 한다. 국민정서 반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원세훈에게 징
다음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려면 장구한 세월이 남았는데 지금 차기대선 지지율을 조사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의미는 어떤 면에서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할 것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2017년 12월 20일에 실시되므로 차기대선까지는 3년 가까이 남았다. 그럼에도 차기대선 지지율이 수시로 조사돼 시시각각으로 언론을 통해 널리 대중에 알려지는 것은 정치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또 큰 꿈을 가진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신망을 얻고 있나를 수치로 보고
원세훈 판결, 이제 제대로 하나?민주주의와 법치국가를 말할 때 흔히 ‘법과 상식의 테두리 안에서’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3년 전 대통령 선거부터 9일 원세훈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원세훈 씨는 국가 정보기관의 수장으로서 상식을 완전히 무시했다. 당시 많은 국민은 원세훈에게 여론의 돌팔매질을 하고 죄질에 걸맞은 혹독한 징역살이를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지난해 원세훈 판결 결과 감방살이를 면하게 하는 선고가 나와 시민들의 촛불 집회가 열리는 등 공분이 치솟았다. 사법부는 원세훈에게 선거에 개입하지는
이완구 녹취록 공개한 기자가 진짜 애국자네!사람의 눈을 보면 진실을 알 수 있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사람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완구는 예외일까? 총리 후보자가 된 이완구. 녹취록 공개로 그의 앞날에 비상등이 켜졌다. 진실만 말하고 선한 행동만 할 것 같은 이완구. 그러나 그의 눈빛은 세상을 우습게 아는 권력자의 오만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완구 녹취록 공개로,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선인으로 굳었던 그의 이미지는 완전히 망가졌다.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그는 더 이상 선한 사람이 아니다. 개인적
어찌 우리 정치권에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어야만 할까? 이완구 청문회 연기가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들의 맑지 못한 도덕과 양심을 다시 한번 비추고 있어 씁쓸한 맛을 지울 수 없다. 이완구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작년에 세월호 참사 이후의 문제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야당 원내대표 문희상 의원과 이견을 조율해 가며 그나마 여야 간에 볼썽사나운 모습을 덜 보여 다소의 안도감을 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완구 청문회 연기에 이르기까지 최근에 불거진 일련의 논란들은 총리로의 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완구 청문회 연기는 늘 우리 역사에
9.7%라니, 음메 기죽어!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연상시키는 이른바 김무성 수첩 메모 사건 이후 김무성 지지율은 그나마 10%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를 유지하던 것에서 한발 물러나 단단위로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일반인도 이왕 놀 거면 부자 옆에서 놀아야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고 명성이 높은 인물과 어울려야 자신도 더불어 가치가 올라가는 법. 그런데 낮은 김무성 지지율을 보면 정 그 반대다. 김무성, 이완구는 얼마 전까지 여당을 이끌어온 쌍두마차였다. 그리고 만약 이완구가 청문회를 통과해 박 대통령과 더불어 국무를 지휘하는 부사령관이 된
무르다 물러!문재인 박지원 두 정치 베테랑!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제1야당의 2015년 항해를 진두지휘할 선장이 과연 어느 사람이 될 것인가? 이제 D데이는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문재인 박지원 두 선장 후보는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각자 열심히 홍보를 했다. 진인사 대천명의 자새로 이제 자웅을 가리는 절차만 남은 문재인 박지원. 그런데 그들은 지금까지 설마설마 했더니 정도는 약하지만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공세를 펴 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정적인 헐뜯기의 강도가 예전에 비해 현격하게 완화됐다는 점. 그
박근혜 골프활성화라는 문구가 연일 온라인 세상에 단골손님처럼 등장해 대다수 국민의 심기가 불편하다. 골프는 엄밀히 말하자면 대중 스포츠 내지 대중 레저는 아니다. 골프를 사업상 혹은 정말로 관심과 흥미가 많아서 자주 즐기는 사람은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목에 힘주어 말할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골프활성화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이고 골프산업을 일으키겠다는 의욕을 나타낸 것은, 역으로 말하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골프장들이 장사가 잘되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굳이 앞장서서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유가
이제는 그러면 그러려니!이제는 서서히 방관자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공무원 연금을 둘러싼 개혁 논의가 말만 무성하지 진전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보니 더 그렇다.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을 봐도 그렇다. 그들만의 리그처렴 여겨질 정도다. 어쩌면 대중의 이런 냉소적인 반응을 기대해 이런 것일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내용에 대한 양측의 아옹다옹을 지켜보는 ‘제 3자들’은 그저 담담하기만 하다. 마치 김빠진 사이다를 들이키는 느낌이라고 할꺄. ‘적자 때문에 죽을 지경이다’며 하소연하는 정부와 ‘그래서 어
요르단 국왕이 요즘 애들 비속어를 동원하자면 ‘단단히 빡쳤다.’ 요르단 국왕은 이제 싸움을 맨 앞에서 진두지휘할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를 겨눈 칼끝을 보며 칼자를 단단히 부여잡는 형국이다. 요르단 조종사는 IS라는 찌꺼기 집단에 의해 비명에 갔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요르단 국왕은 몸소 공군기를 몰고 악의 무리를 인정사정없이 처단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D데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눈앞으로 바싹 다가온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르단 국왕이 IS가 바글바글한 장소들을 겨냥한다는 소식에 적의 무리들도 가슴이 조마조마할
어찌 보면 웃기는 일이고 어찌 보면 국격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 싶어서 창피스러움이 몰려오는 얘기다. 박근혜 골프활성화라는 것이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리기 위한 대단한 시책이라면 모를까? 그저 높은 양반들끼리 나랏일을 의논하는 도중에 차 한 잔 나누면서 뱉은 말이 이렇게 큰 파장을 발휘하다니 웃기다. 박근혜 골프활성화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민생고 해결에 목매는 민초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말이기에 허탈감에 배신감마저 느껴지는 것이다. 물론 골프도 연봉이 5000만원 이상이든 1억원 이상이든 여유가 되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여가 및 사
박근혜 지지율이 바닥 모른다는 듯이 하향해 온 지는 벌써 상당한 기간이 흘렀다. 뭇 대중의 염려가 커지는 것은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반토막, 아니 4분의 1 토막이 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기 때문. 박근혜 지지율은 서울시장이나 야당의 유력 인사들의 지지율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다른 인사들은 지지율이 6%건 68%건 현재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의 질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박근혜 지지율은 구성원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각종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지휘하고 감독하는 기능
뜬금없이 웬 박근혜 골프 활성화? 박 대통령이 잠시 국무회의를 위해 모인 정부 각료들과 찻잔을 들고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즐기던 참에 골프를 활성화시킬 궁리를 해 보라고 말한 것이 무슨 대단한 경제 정책을 발표한 것인 양 침소봉대 되어 3일 하오부터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어 이채를 띤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10분 정도 국무위원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올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을 거론하며 “권위 있는 골프대회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데 거기 명예회장으로 있다”라
진짜 맞수는 문재인 반기문? 지금의 형세로는 마치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이뤄진 모양새다. 문재인 반기문 두 사람을 향한 뭇사람들의 지지가 엇비슷해 그런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지금 어느 한 명이 뿔처럼 우뚝 솟아오르는 구도는 아니다. 수치상으로 문재인 반기문 두 역량 있는 베테랑들이 여론 조사 후 라이벌 구도를 나타낼 따름이다. 스포츠, 대기업, 학업 등 어느 분야든 라이벌은 존재하기 마련. 문재인 맞수도 항구적인 게 아니라 형성됐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또 다른 적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3년 전 대통령선거에서 갖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