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함께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협력 성공 모델 중 하나인 에쓰오일의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준공식에 참석해 경제협력 행보를 이어갔다.청와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빈 살만 왕세자를 비롯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리드 압둘아지즈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 등 500여명과 함께 에쓰오일 RUC/ODC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북 당시 북한 권력체제의 변화가 포착됐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위상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정원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해 "홍콩 시위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25일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국정원은 김정은 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6·25전쟁 발발 제69주년을 기념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을 추념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여야 5당은 논평을 통해 추모를 전하면서도 튼튼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다.이낙연 총리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평화는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라며 "그 길(평화의 길)은 보수와 진보가 따로 갈 수 없다. 정부는 온 국민과 함께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69년 전 오늘, 북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검찰수장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퇴임을 한 달 앞두고 검찰의 과거 부실수사와 인권침해에 대한 반성을 담아 국민에게 사과했다. 문 총장은 그동안 지적된 문제에 대해 재발 방치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문무일 총장은 25일 대검찰청 청사 검찰역사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거사위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한다"며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병원 내 직장 괴롭힘 관행인 '태움'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대책을 발표하면서 태움 관행을 제재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24일 국내 종합병원 11곳을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1개 병원에서 총 3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동부가 지난해 4∼10월 근로 조건 자율 개선사업을 한 종합병원 50곳 가운데 권고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근로감독은 지난 2월 1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군 수뇌부가 북한 목선이 삼척항에 진입한 당일 합동참모본부 지하벙커에서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군 수뇌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군의 경계태세에 드러난 문제점을 인식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오전 지하벙커에서 대책회의를 한 것이 맞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정경두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는 북한 선박 입항에 대해 긴급히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제69주년을 하루 앞두고 참전 유공자 및 가족을 초청한 자리에서 “두 번 다시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참전용사의 희생·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이 6·25 전쟁 참전유공자들만 따로 청와대로 초청해 위로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6·25 참전 유공자 및 가족과 함께한 오찬에서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와대 경제정책의 트윈 컨트롤 타워에 임명된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이 첫 일성으로 각각 사람중심의 경제 기조와 민생활력 제고에 방점을 둔 첫 일성을 밝혔다. 정치권은 1년도 안 돼 단행된 청와대 경제정책 투톱 교체 인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청와대,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은 1∼2년 만에 달성될 수 없고, 새 균형을 찾는 과도기에는 굴곡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과거에 안주하고 회귀하고자 한다면 실패를 자초할 것"이라고 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대응 과정에서 군 당국의 설명이 번복되면서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국방부의 17일 브리핑 당시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핑 내용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며 야권에서 제기된 '청와대가 이 사안을 은폐·축소하는 데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17일 첫 브리핑 당시 군 당국이 국가안보실과 상의했고, 안보실이 브리핑 방향을 군에 얘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분류되는 한국자유총연맹 임원진을 처음으로 청와대로 초청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앞길에 정부도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한국자유총연맹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길을 만들어가는 박종환 총재님과 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자유총연맹은 국내의 대표적인 보수단체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제1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각종 경제 지표에서 한국 경기불황의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정책 컨트롤타워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에 각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김상조 신임 실장은 학계·시민단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강원도 삼척항에서 벌어진 북한목선 입항 사건과 관련해 군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경계실패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발생과 관련한 의혹을 명백히 규명할 것이며 "처리과정에서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장관은 20일 국방부에서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
강원도 삼척항에서 벌어진 해상판 '대기귀순'으로 군 경계태세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또한 합동조사팀에 완벽한 조사를 주문함과 동시에 잘못에 대해서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낙연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달 15일 북한 주민 4명이 탄 목선 1척이 동해 북방 한계선에서 130㎞를 남하해 삼척항에 들어왔다"며 "그러나 목선이 입항할 때까지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한·일 양국기업이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제안에 일본 측이 거절의사를 밝혀 한일관계의 냉각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소송당사자인 일본 기업을 포함한 한일 양국 기업이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확정판결 피해자들에게 위자료 해당액을 지급함으로써 당자사들 간의 화해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 4강까지 진입하는 제조업 부흥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헬스·비메모리반도체·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중점육성 정책과 함께 산업의 기반인 제조업을 경제 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정부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도약이냐 정체냐, 지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함경북도에서 출발해 삼척항에 정박한 해상판 '대기귀순' 북한 선박(소형 목선)이 기관 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했던 것이 아니라 엔진을 통해 기동 후 삼척항 부두에 접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두 번이나 북한 선박을 식별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파악돼 해안·해상 경계태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민 4명을 태운 북한 선박은 지난 9일 함경북도 경성에서 출항해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에서 오징어 낚기 조업 중인 북한 어선군에 합류해 위장 조업을 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검찰수장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는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특검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도 포함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검찰수장 임명 키워드는 안정이냐, 파격이냐로 좁혀진다.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13일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 등 유엔이 권고한 사항을 지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유엔 사회권규약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위는 2017년 10월 '제4차 대한민국 정부보고서 심의 최종견해'에서 유엔 사회권규약위의 권고조치를 받은 '기업과 인권' '차별금지법' '노조할 권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부의 이행상황을 지난달 24일 유엔에 보고했다.유엔 사회권규약위가 18개월 안에 권고안 이행 사항을 보고하라고 요구한 것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만년설이 녹아 대양으로 흘러가듯 서로를 이해하며 반목의 마음을 녹일 때 한반도의 평화도 대양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과 미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보였다. 먼저 6월이 가기 전에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오슬로발 뉴시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열린 오슬로 포럼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12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빠인 김 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는 것으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이날 김 제1부부장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과 함께 남측 인사와 만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안보실장은 김여정 제1부부장과 접견 이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이희호 여사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