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뷰] 이언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언주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발표한다. 이언주 의원의 민주당 탈당은 예고된 것이었다. 지난달 초 스스로 탈당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기 때문이다.나란히 대표적인 김종인계로 꼽혀온 최명길 의원이 먼저 탈당을 감행한 것도 이언주 의원의 탈당이 시간문제임을 시사했다. 더구나 최명길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민주당을 선도 탈당했다. 이언주 의원의 탈당이 특히 눈길을
[업다운뷰] 북한이 5일 이른 아침에 또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 날 오전 6시 42분 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쪽을 향해 중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이 날아간 거리는 60km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한 초기 분석을 한 결과 일단 KN-15계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우리 합참 발표 직후 북한 미사일 발사 사실을 거론하면서 문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업다운뷰] 국민의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요즘 들어 부쩍 변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지난달 김종인 전 대표를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의원이) 목소리도 많이 바뀌었고, 사람이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준다."고 평했다.실제로 요즘 안철수 전 대표의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이전에 듣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목소리 톤이 무척 낮아졌다. 일부러 중저음 이하의 굵은 목소리를 내려 애쓰는 모습이 쉽게 감지된다. 과거의 유약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업다운뷰]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대선이 자신과 안철수 전 대표 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갈 것이란 전망을 반박하며 한 이야기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 경선 내내 5.9대선이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될 것이란 주장을 펴왔다.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3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자대결 구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즉각 안철수 전 대표를 공격했다. 문재인 후
[업다운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안 전 대표가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안철수 전 대표의 상승세가 무서운 기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크게 눈길을 끌었다.5.9대선이 확정된 이후 안 전 대표가 양자대결과 다자대결을 통틀어 문 전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안철수 양자대결 구도에서의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7.2%포인트였다. 그러나 다자대결 구도 하에서는 여전히 문재인 전 대표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서울-인천 경선에서도 압승 행진을 그대로 이어갔다. 국민의당 경선만 놓고 보면 안철수 바람이 파죽지세로 전국을 휩쓸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이제 국민의당 경선은 대전-충청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민의당은 전국을 순회하며 펼치는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오는 4일의 대전-충청 경선을 빼고 현장투표를 모두 마친 2일 현재 안철수 의원은 누적 득표율 71.95%(12만 4974표)를 기록하며 굳건히 선두를 지켰다. 안철수
[업다운뷰] "자유한국당에 더 이상 계파는 없다."(홍준표) "이기고 돌아오라."(김진태)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당 대선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통해서였다. 최종 집계 결과 홍준표 지사는 54.15%의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후보직을 차지했다. 2위는 마지막까지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던 김진태 의원(19.3%)이, 3위는 이인제 전 의원(14.85%)이, 4위는 김관용 경북지사(11.70%)가 각각 차지했다. 홍준표 후보의 우
[업다운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의혹을 부채질하는 구체적 정황들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더 이상 머뭇거리며 증거 타령만 하다가는 두고두고 큰 화근으로 자라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준용씨 관련 의혹은 그가 2006년 말 공기업인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를 받고 취업했다는데 모아진다.현재까지 제기된 정황 증거들만 해도 수두룩하다. 인기 높은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두 명 모집에 단 두 명만 지원했다는 점, 관례보다 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과거 박근혜 전 의원의 대권 의지를 전해듣고 완곡하게 만류하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주 발간될 3권 분량의 '전두환 회고록'을 통해서였다.지난 30일 미리 공개된 전두환 회고록 내용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02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미래연합을 만든 뒤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 때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대권 의지를 드러내며 도움을 청했으나 완곡하게 그 뜻을 접으라고 인편을 통해 말해주었다는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박근혜 의원
법 앞에서는 왕후장상이 따로 없었다. 하물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별한 법 적용은 더더욱 없었다. 법정 안에서는 의전상 예우도 없었다. 다소 높은 자리에 앉은 영장전담판사를 올려다보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선처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이었다.31일 새벽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그 즉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다. 법원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영장전담 판사의 서류검토가 이어지던 동안 대기했던 서울중앙지검 10층 특수부 조사실을 떠나 경기
박지만 EG회장이 마침내 누나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남매 상봉의 꿈을 이뤘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옛집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선뜻 방문하길 꺼리다가 누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벌어진 30일 아침에야 삼성동을 찾았다. 박지만 회장의 삼성동 방문길엔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친박계 의원들이 동행했다.박지만 회장이 자유한국당 윤상현 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정치인들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집으로 들어간 뒤 최경환 조원진 의원 등 다른 친박계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지만 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 대면하기는 박 전
[업다운뷰]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이 예고했던대로 29일 탈당을 결행했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따라 탈당할 것이라던 관측 그대로였다. 본인 또한 그같은 분위기를 풍겨오다 하루 전 탈당을 예고한 바 있다.최명길 의원의 탈당은 조기대선을 앞두고 모종의 탐색전을 벌여온 김종인 전 대표의 행보가 빨라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대체적인 관측은 김 전 대표가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빅텐트론의 본격적인 실현에 나설 것이라는데 모아진다. 김종인 전 대표가 직접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