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국민연금이 전체 상장사 중 296곳의 지분을 5% 이상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천934개 상장사 중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5%를 넘긴 곳은 296개사로 그 비중이 전체의 15.3%에 달했다.국민연금은 20개 그룹의 상장사 두 곳 이상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전체 상장사 17곳 중 13개사가 국민연금의 투자 대상이었다.
지난 6월중의 전월세 거래량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국토교통부가 12일 밝힌 바에 따르면 6월중 전월세 거래(확정일자 신고분 기준)는 12만5천674건으로 전월 대비 8.0%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0%나 늘어난 수치다.전월세가 늘었다지만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어 전세의 월세 전환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직장인들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지난해보다 0.4일 늘어난 4.6일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2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발표한 결과다. 기업 규모별 휴가일수는 대기업이 4.8일, 중소기업은 4.5일이었다.여름휴가 일수가 늘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이 42.9%를 차지했다.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비율은 70.1%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북한군이 요사이 북방한계선은 물론 군사분계선 등을 수시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져 군이 바짝 경계에 여느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은 열명 내지 스무명 정도로 무리지어 몰려다니며 슬쩍슬쩍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 우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군 당국이 12일 밝혔다.북한군의 이같은 행동은 의도를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군이 어떻게 경계에 임하고 있는지를 떠보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군이 밤에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매복하거
태풍 찬홈이 각각 40년, 100년래의 가뭄에 목타 하던 중부지방과 북한 지역에 흠뻑 비를 뿌리며 뒷모습을 보이자마자 안도할 틈도 없이 또 다른 태풍진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켜갈듯 바로 올듯 갈지자 걸음을 해오던 11호 태풍 낭카가 태풍진로를 또 틀어 한반도를 향해 곧바로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태풍진로를 유지한다면 낭카는 오키나와 동쪽을 지나 일본 남부를 관통한 뒤 동해안으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진로가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일단 낭카의 위험반경 반대편에서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
텔레그램 접속장애가 엉뚱한 해석을 낳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묘한 분위기가 일고 있다. 누군가 텔레그램 접속장애를 통해 반사이익을 얻을 세력이 장난을 쳤다는 반응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반응은 텔레그램 본사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텔레그램 접속장애가 국제적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다. 즉, 한국인들의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 망명 러시를 못마땅해 하는 세력에 의해 이번 텔레그램 접속장애가 유발됐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기사 덧글 등을 통해 번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
복면가왕 그리고 클레오파트라, 고공비행은 언제까지?복면가왕의 관전 포인트는 이제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5대째 가왕 자리를 이어갈까 하는 것이다. 이는 누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아성을 넘을까 하는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7대 가왕에 오르며 4연승 신화를 이룬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는 12일 방송에서도 새로운 상대들을 만났다. 그리고 복면강왕 클레오파트라가 오는 19일 새 역사를 쓸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복면가왕’에 열광하는 시청자 사이에선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화끈한' 개혁안 제출로 순항하는 듯했던 그리스 협상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오히려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이 너무 화끈한게 그리스 협상 진행 과정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탓이다. 그리스 협상에 임하는 유로존 정치 지도자들은 처음엔 의외로 선선히 채권단의 요구에 부응해오는 치프라스 총리의 태도에 반색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리스 협상 분위기는 다시 난항 기류를 타기 시작했다. 국민투표에 부쳐졌던 개혁안보다 더 강력한 내용을 담은 그리스 제출 개혁안이 과연 약속대로 이행될
제주공항에 이어 김포공항에서도 12일 태풍 찬홈의 북상으로 하늘길이 막히는 소동이 한동안 이어졌다.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국내선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 사태를 빚은 것이다. 제주공항과 마찬가지로 찬홈이 몰고온 강풍이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의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 이용 예정자들은 항공사에 미리 출발 도착 스케줄을 확인해보는게 좋을 듯하다. 이날 김포공항에서의 항공편 결항은 오후 시간까지 이어졌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발 제주행 항공편의 경우 오전 7시 5분 첫비행기(KE1201편)부터 시작해 낮 12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어머니 강옥성 여사(86)는 이미 유명인사가 다 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직 유지 여부로 유승민 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유승민 의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데 따른 부차적 결과였다. 유승민 의원에게 전국민의 시선이 쏠리면서 언론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유승민 어머니도 본의 아니게 언론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로써 여느 어머니와 다르지 않은 유승민 어머니의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정호는 더그아웃에서도 주인공?강정호의 재간이 더그아웃을 수놨다. 더그아웃 진풍경은 한순간의 방심 또한 금물이라는 야구마니아들의 암묵적 가르침을 일깨워줬다. 쏟아지는 비로 경기가 중단된 상황, 지루하기 그지없는 시간에 강정호가 더그아웃에서 보인 광경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할지 누가 알았을까. 제대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강정호 말춤이다. 그러고 보면 참 버릴 게 없는 야구다. 강정호 더그아웃 풍경이 증거다. 쉴틈 없는 공수 교체에 머리 써가며 경기를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바쁜 야구팬들이다. 마운드에 오른 선수들의 진지한
유로존 주요 국가들과의 그리스 협상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리스가 그렉시트 현실에 직면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는 국가는 모두 19개국이다.그리스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고 끝내 그리스가 유로그룹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그 19개국 그룹에서 그리스가 떨어져 나오는 그렉시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그리스에 매우 불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주요 국가 재무장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리스 협상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
심영순의 한마디가 백종원의 대세에 쐐기를 박았다. 백종원 심영순 사이에 흐르는 훈훈한 기류는 세대불문 백종원의 호감도를 증명해줬다.이쯤 되면 백종원을 ‘여심 스틸러’라 칭할만하다. 심영순 발언으로 확인된 백종원의 대세, 많은 여성들이 “모두가 내 마음과 같구나”를 읊조리고 있을 듯하다.한효주, 김연아, 김태희, 하지원 그리고 박지성, 이승기, 김석훈, 상기 언급된 이들은 심영순 발언의 연장선에 있다. 모두가 백종원처럼 ‘내 며느리’ 혹은 ‘내 사위’로 삼고 싶다 말해진 이들이다. 백종원 정도의 매력 있는 남자라면 웬만
9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가 우왕좌좡 행보를 보이며 기상 당국을 혼선에 빠뜨리더니 마침내 북한의 황해도 쪽을 향했다. 12일 오전 9시 현재 9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는 12일 밤 충남 서산시 서쪽 180킬로미터 해상, 13일 새벽 황해도 장산곶 동북동쪽 육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의 9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에는 평향도 포함돼 있다. 기상청은 9호 태풍 찬홈 예상진로가 이같이 이뤄지되 북한에 상륙한 이후부터 열대저압부로 바뀌면서 그 세력을 크게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의 9호 태퐁 찬홈 예상진로대로라면 찬홈은 13일 오전 중
정형돈과 혁오의 만남을 두고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반전’이라 일컬었다. 존재감으로만 치자면 정형돈 혁오가 일등이다. 일찍부터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예능 주옥을 발굴해왔던 정형돈이다. 이번 정형돈의 수혜자로는 혁오가 낙점됐다.아이러니한데도 묘하게 잘 어울리는 정형돈 혁오의 조합, 덕분에 무도 가요제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예상치 못한 정형돈 혁오의 만남이 ‘무공해 예능 청년’ 혁오에게까지 거듭 스포트라이트를 쏠리게 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오죽하면 너그러운 유재석까지 ‘욱’하며 답답함을 표출했을까. 하지
"후배들아 너무 고맙다. 늙은 선배 끌고...". 축구 선수로는 환갑 진갑 다 지난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화같은 성원 속에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차두리(FC서울, 35)가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중 일부다. 그만큼 차두리는 늘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며 은퇴를 저울질하고 있는 듯 보였다. 차두리는 그러나 올해 초 호주 아시안컵에서,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폭발적인 드리블과 녹슬지 않은 강철 체력을 다시 한번 과시함으로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 차두리가 또 한차례 노익장을 과시하며 K
이제는 삼둥이 없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삼둥이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또 한 번 브라운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삼둥이와 함께 하는 송일국의 왁자지껄한 일상, 이는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팬들을 충분히 대리만족시킬만하다.흔히 육아를 ‘전쟁’에 비유한다. 그만큼 치열하고 고달프다는 뜻일 터다. 하물며 삼둥이다. 그 언젠가 삼둥이를 보며 송일국이 푸념하듯 내뱉었던 말 “세 배가 아니라 열 배는 힘들다” 또한 ‘육아전쟁’의 산 증거다. ‘멘붕 한 살, 힘든 두 살, 미운 세 살, 미친 네 살’이라는 우
이민지 미스코리아, 미인형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진다.21세기 대한민국의 최고 미녀가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평가를 받는다면 어떨까? 당장 이민지 미스코리아에 대한 우리 조상의 평가는 어떨까?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네는 것은 미에 대한 관념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미지 미스코리아에 대한 평가도 매한가지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미인형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민지 미스코리아 또한 거기서 예외는 아니다. 이민지 미스코리아의 경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미를 대표해 서구미
메르스 현황 자료중 확진자 수가 12일 현재(발표일 기준) 8일째 186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메르스 현황이 이어진다면 온국민의 기대대로 8월 중순이면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간 발표된 일일 메르스 현황 발표 내용들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8일간의 메르스 현황 자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 외에도 각종 호재들이 눈에 띄었다. 우선 치료중인 환자 수가 37명에서 22명으로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 메르스 현황 중 또 하나의 체크 포인트인 '불안정' 환자수도 1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당대표 선거가 시선을 끈다. 지난 11일 개표가 된 정의당 당대표 선거의 결과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시 치러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문정은 정의당 대변인은 11일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1, 2위 득표를 기록한 노회찬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결선에 진출한다"고 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과를 설명했다. 애초에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는 대중성이 강한 노회찬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양강구도'여서 두 사람이 각축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