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그리고 농약, 그 마을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여든 셋의 나이라면 인생의 황혼기다. 그 나이쯤 되면 인생사에 초연하고 달관했을 나이다. 한데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사이다 농약 사건에서 그 연세의 할머니가 용의자로 떠올라 시선을 잡고 있다.정말 그 할머니가 사이다 농약을 지인들에게 먹여 해를 입히려고 한 것일까? 사이다 농약 사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할머니의 연세도 그렇고 사이다 농약으로 해를 입히려는 대상도 그렇다. 대개의 시골 마을에서 그 나이쯤 되도록 살다보면
액상분유 구더기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기에게 먹이는 액상분유 병 뚜껑에서 살아 움직이는 구더기가 나왔다는게 액상분유 구더기 논란의 요지다. 내용 자체가 워낙 충격적이어서 액상분유 구더기 논란은 사실 여부를 떠나 식품 소비 분야에서 불고 있는 액상 선호 열풍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액상분유 구더기 논란이 사태 진전 추이에 따라 요즘 식품업계 전반에 걸쳐 한창 일고 있는 액상화 트렌드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식품의 액상화는 사용상의 편리성을 높여주면서 신선함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새
수원 실종사건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 "에고 무서워라." 다들 두려움을 드러냈다. 수원 실종사건 cctv 속에서 확인된 용의자의 움직임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유발했다. 창백한 얼굴에 머리에 뿔이라도 나야 악마일까.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의 모습이 달리 악마가 아니고 무엇일까 싶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범행을 머릿속에 그리며 수원 실종사건 피해자 곁을 수 시간 맴돌았던 용의자다. 그리고 그의 움직임, 그의 시선이 수원 실종사건 cctv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수원 실종사건 용의자의 음흉한 시선을 누가 한 명이라도 알아차렸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가 결국 인부 한 명을 하늘나라로 가게 했다. 이 무슨 날벼락인가? 어떤 공사판이든 안전제일이란 단어가 앞장서는데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도 사전에 치밀하게 안전관리를 철저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사고발생 시기는 17일 오전이었다. 그러나 여수 조선소 폭발 사고 원인은 전날 배 안에서 페인트질을 하고 선실을 폐쇄한 상태로 이튿날 별 생각 없이 선실 외부에서 용접작업을 진행하려던 ‘설마 정신’ 때문이었다. 전날 폐쇄해뒀던 선실에는 하룻밤을 지나면서 인부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유증
안철수 해킹시연, 그냥 국민의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에서만 보면 안 될까? 국민 개인에 대한 해킹을 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의 시선이 국정원에 쏟아지는 가운데 16일 국회에서 안철수 해킹시연이 진행됐다.안철수 전 대표는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사생활 정보가 가정에 있는 것 못지않음을 강조하며 휴대전화기의 취약성을 증명하기 위해 안철수 해킹시연을 한다며 배경설명을 했다. 문재인 대표는 물론 여러 당직자와 기자들 다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안철수 해킹시연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V3의 창시자인 안철수 의원이 능수능란하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농약 사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17일로 3일이 지났다. 하지만 의혹만 키운채 농약 사이다 사건을 저지른 확실한 용의자와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소단위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농약 사이다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행된 묻지마 범행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은 마을 주민 중 한명인 83세의 ○모 할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 할머니를 용의자로 지목한 뒤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대한민국에서 이웃과 싸우지 않고 지내는 방법은 없을까? 부천 칼부림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도 될 것 같다. 온갖 살인 사건은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된 것일 수도 있지만 부천 칼부림처럼 오밤중에 심사가 뒤틀린 나머지 우발적으로 저지를 위험도 있다.분노 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의 심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다. 부천시 원미구 주민인 40대 남성이 지난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무렵에 부천 칼부림 사건을 일으켰다. 21세 청년과 청년의 모친(50세)이 동시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이웃의 신고로 구급대원들
삼시세끼와 최지우가 다시 만났다. 삼시세끼 최지우의 등장에 반색을 표한 건 비단 옥순봉의 세 남자뿐만이 아니다. 역시 익숙함이 주는 그림은 시청자들에게도 정겹게 다가왔다. 삼시세끼 최지우의 합류로 비로소 잃어버린 퍼즐 하나를 찾은 느낌이다. 언젠가부터 삼시세끼의 ‘명예 안방마님’으로 자리하게 된 최지우다. 위화감이라고는 1%도 찾을 수 없어 보이는 삼시세끼 최지우의 그림이 벌써부터 오는 방송분을 기다리게 한다. 최지우가 삼시세끼에 처음 떴을 때만 해도 “아니, 최지우가 여기에 왜?”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던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농약 그리고 사이다, 아뿔사!사건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엽기적이기 그지없는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 남은 건 ‘왜’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하나뿐이다. 굳이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이 아니더라도 참 여러모로 피곤한 세상이다.고3은 입시 스트레스, 대학생은 취업 스트레스,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에 명퇴에 노후 걱정까지,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피곤은 쌓여만 간다.여기에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이 기름을 끼얹었다. 과거엔 몸이 아파 죽었는데 이제는 정신이 아파 죽을 것이라 이야기될 정도로 우울한 세상이다.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은 세상의
솔지 친오빠의 첫인상은? 아마 답은 비교적 통일되지 않을까 싶다. ‘친근하다’다. 서글서글한 눈웃음의 솔지 친오빠가 왠지 모르게 익숙하게 다가왔다는 여동생들이 한둘이 아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솔지 친오빠의 푸근함, 오늘 집에 가면 솔지 친오빠와 똑 닮은 ‘우리 오빠’를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솔지 친오빠가 본의 아니게 증명해냈듯 드라마와 현실에는 늘 간극이라는 게 존재한다. 드라마 ‘가을 동화’ 속 남매는 서로를 위해주다 못해 사랑에 빠졌으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남매는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공무원들의 월급봉투 안에는 몇 장의 지폐가 들어있을까. 공무원 월급에 호기심 어린 시선들이 집중됐다. ‘쯧쯧쯧’ 혀 차는 소리에서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월급은 ‘오’하는 감탄사로 끝난다. 좁디 좁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엄연한 계급이 존재하는지라 공무원 월급의 계단식 그래프는 처음과 끝의 격차를 새삼 실감케 했다. 예부터 공무원 밥통이 철밥통이라 했다. 쥐꼬리만 한 공무원 월급을 받은들 어떠랴. 보장된 노후와 해고의 위험 없는 안정감은 공무원을 ‘일등 사윗감(신붓감)’으로 점찍게 했다. 철저한 관존민비 사상에 근거한 공무원
심영순 그리고 남편, 더이상 좋을 순 없다?뭇 남성들 사이에 부러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심영순 남편이 그렇다. 요리 잘하는 여자와 남편을 공경할 줄 아는 여자를 아내로 맞은 심영순 남편이다. 지금은 별이 된 한 여배우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 말했다. 심영순 남편도 이에 적극 공감할까. 이는 반대로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라는 뜻으로도 적용된다. 이해와 배려가 최우선 덕목으로 자리해야 하는 부부관계, 심영순 남편이 이것의 좋은 예가 되어줬다. 잊을 만하면 스타 부부의 파경설이 인터넷을 장식하는 요즘이다. 심영
태풍 낭카 일본 피해 상황이 엄청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6일 밤 일본 서남부 해안에 상륙한 뒤 다음날 오사카 서쪽을 경유한 낭카는 일본을 관통하는 동안 2명의 사망자를 포함, 30여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일본에서는 이날 낭카가 지나가는 동안 태풍 영향권 안에 있던 10만여 가구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풍 낭카 일본 피해는 이 뿐이 아니었다. 낭카가 몰고온 강풍으로 신칸센 일부가 두절되고 항공기 결항 사태도 속출했다. 폭우 피해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낭카가 몰고온 폭우로 일본 서남부 일대에
“편리함과, 압타밀보다 구입이 편리한 점 때문에 믿고 먹이던 참인데 베비언스 액상분유에 구더기가 웬 날벼락인가요?” 한 아기엄마의 마음을 심하게 아프게 하는 일이 액상분유를 만드는 대기업에 의해 발생했다.이런 블로그 포스팅을 본 애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베비언스 액상분유를 발견한 엄마는 니플(고무 젖꼭지)을 이유식 용기에 넣어 다닐 정도로, 본인 표현에 의하면 깔끔을 떠는 열혈 육아 주부다. 육아용품 청결에 만전을 기하는 엄마가 먹인 내용물이 구더기가 서식하는 베비언스 액상분유였다니! 이 여성의
이승기가 신서유기를 만나면? 이미 평균의 웃음은 보장된 듯하다. 이승기 신서유기 출연에 앞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발군의 예능감을 자랑해왔던 이승기다. 더욱이 이승기 신서유기의 만남 한가운데는 나영석PD라는 히트 메이커가 자리하고 있다. 이승기와 신서유기 그리고 강호동까지, 문득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그 시절’ KBS 예능을 주름잡았던 ‘1박2일’이다. 그저 노래 잘하는 훈훈한 청년인 줄만 알았던 이승기가 신서유기 이전 ‘1박2일’을 만나며 제대로 베일을 벗었다. ‘허당’이란 낯선 단어를 매주 각인시키며
‘서태지’가 새달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에서 윤미래 등과 후끈한 공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5년만의 컴백을 알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해피투게더를 진행하는 유재석은 지난해 9월말 “서태지와는 1993년 KBS '달려라 고고'에서 만난 이후 21년만에 재회했다"고 큰 감회를 나타냈다. 해피투게더 진행자로 유명 사회자가 된 유재석은 서태지를 두고 ”1972년 동갑내기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공통점이 있다. 친구가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구더기 액상분유 우왝! 액상분유에 구더기가 들어 있었다니 어인 날벼락 같은 소리인가. 파리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꿈틀대는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칠 지경인데 심지어 구더기 액상분유까지 아기가 섭취를 했다면 그 액상분유의 위생 상태는 안 봐도 비디오다.얼마나 지저분할까. 특히 아이가진 엄마들은 ‘먹을 것 갖고 장난치지 말라’는 소리를 수없이 내놔도 구더기 액상분유를 내놓은 식품업체의 반응을 보면 도루아미타불이라는 말이 절로 새어나온다. 구더기 액상분유 사건이 불거진 것은 16일 한 여성 블로거가 식품을 만
수원 실종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수원 일대를 들썩이게 한 여대생 수원 실종 사건. 다신 없어야 할 비극이 2015년 7월의 어느 날을 장식했다. 우울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하루아침에 내 곁에서 사라진다는 것. 수원 실종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의 고통이야 누가 감히 이루 헤아릴 수 있을까. 그 어떤 천재지변보다 날벼락으로 다가올 수원 실종 사건이다. 남은 이들의 삶을 뿌리째 뒤흔든 수원 실종 사건, 피해자 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는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답답하게 한다. 수원 여대생이
‘10프로다 경남아 이제 좀 정신 차리자.’ 경남도지사 홍준표 무상급식 결정으로 경남도론이 분열된 지도 어언 7개월여가 지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분노가 주민소환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11월 3일,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학교 무상급식 감사 강행과 거부로 첨예하게 대치한 가운데 홍준표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이 선언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무상급식비를 감사하겠다고 나선 것과 감사거부를 이유로 무상급식 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도 홍준표 지사가 처음이었다. 우리 역사에서 비슷한 유래를 찾아볼 수 없
‘박병호 그리고 메이저리그’, 그린라이트일까.국내 야구선수라면 큰 무대를 원한다. 박병호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박병호와 같은 프로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품어왔을 메이저리그의 꿈, 하물며 박병호다.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어느새 네 번째 홈런왕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박병호가 아닌가.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도 못할 게 없을 성싶다. 이쯤 되면 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개의 사람들이 그린라이트를 누를 듯하다.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강정호는 박병호에 앞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으며 쭉쭉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