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여동생인 정희영 여사가 16일 숙환으로별세했다. 향년 90세.정 여사는 정주영 회장의 셋째 동생으로 남편은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윤수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차남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이 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0일 오전 9시, 장지는 남편인 고 김영주 명예회장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하남시 조안면이다.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오름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09%, 전세가는 0.11% 상승했다.매매 가격은 지난 3월말 가장 크게 오른 이후엔 오름세가 둔화됐다. 지난주 휴가철을 맞아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지난주보다 매매가는 오름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전세 가격도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과 휴가철 수요가 감소 탓에 지난주보다 상승
연내 금리인상을 언급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렸지만 대체로 차분한 모습을 유지했다.이번 발언이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수준이어서 큰 후폭풍이 일지는 않은 것이다.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천143.6원)보다 3.9원 오른 1천147.5원에 출발했다. 미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옐런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경제 상황이 현재의 기대와 같이 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한국롯데에 이어 일본롯데의 사업도 책임지게 됐다.롯데그룹은 16일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하루 앞서 일본 롯데홀딩스는 정기이사회를 통해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신 회장은 이날 오후 주요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이번 이사회 결정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윤덕여호가 일본·중국·북한 등 여자축구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동아시안컵 대회에 대비해 장슬기(21·고베 아이낙) 등 새로운 얼굴 5명을 발탁했다. 윤덕여(54)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중국 우한에서 막을 올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여자대표팀에는 장슬기(21·고베 아이낙), 김상은(24·이천대교 ), 서현숙(23·이천대교), 윤사랑(26·화천KSPO), 손윤희(26·화천KSPO) 등 뉴페이스 5명이 새로 승선했다. 이들은 캐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을 두고 장외대결을 벌인다. UEF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UEFA 최우수선수 후보 10명을 발표했다.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는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스, 폴 포그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3명이 포함됐고 첼시(영국)에서는 에당 아자르가 이름을 올렸다.
제자폭행교수 구속은 공분에 공분을 낳고 그 교수를 절대로 용서해주지 말라는 반응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중이다. 이 교수는 전공인 색깔과 도형 디자인은 전문가가 됐는지 모른다. 그러나 제자폭행교수 구속이란 단어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걸 보면 인생 디자인은 빵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눈빛이나 손짓 등 가벼운 행동으로도 한 인간의 품격이 결정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제자폭행교수 구속으로 악명을 떨치게 된 G대학의 장 아무개 교수는 말도 험악하기 그지없고, 행동도 유치하고 가학적이었다. 못된 짓을 너무 많이 했
뮤지컬 '헬로카봇'의 앵콜공연이 오는 24일부터 8월2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국내완구기업 손오공은 16일 "3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1개 지역 전국투어를 하며 어린이들을 만났던 뮤지컬 헬로카봇이 다시 서울 무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헬로카봇'은 지난 1월 블루스퀘어 초연에서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예매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헬로카봇 뮤지컬은 일상생활 속 친근한 에피소드에 담긴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카봇에 등장하는 에이스, 호크, 프론의
하니 그리고 아버지, 참으로 미남이시네요!애지중지 키운 딸이 성인이 되면 아버지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이 들면 평생의 짝을 만나 시집가야 하기 때문이다.하니 아버지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아버지의 품 안에서 떠나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면 딸의 삶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하니 아버지 등 많은 부모들이 오랫동안 품 안에서 데리고 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어디 세상 일이란 것이 뜻대로 될까?하니 아버지 등 부모는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딸이 눈이 맞은 남
손석희 김주하가 옆 동네 라이벌이 됐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군이었던 손석희 김주하가 하루아침에 동시간대 뉴스를 진행해야 하는 경쟁자가 됐다. 흡사 ‘권력이 갈라놓은 적과 동지’로 표현되는 정몽주와 정도전 같다. 손석희 김주하의 행보와 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두 위인의 삶은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손석희 김주하가 MBC의 양대 기둥으로 우뚝 자리하고 있었듯 각기 좌익과 우익으로서 이성계를 도우며 동지로 맺어졌던 정몽주와 정도전이다.하지만 손석희 김주하가 각기 다른 길을 선택했듯 정몽주와 정도전도 상반된 선택을 하며 권력
‘당신은 내 사람입니다’,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가 서로를 향해 말하고 있는 듯하다. 두사람의 꽁냥꽁냥한 일상이 또 한 번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나의 연인이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처럼 나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어찌 해야 할까.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게 사랑하는 사이라지만 더한 것은 보이질 않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한 연애 하수들이다.날 좋아하는 건 같은데 여전히 아리까리하기만 한 상대의 마음,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가 선사해줬다. 비교는 그 대상이 되는 이를
4.29재보선을 앞둔 지난 4월 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서을 관계자들은 승산이 많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박준영 탈당을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분위기에서 이미 결정됐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일정 부분 정치생명까지 내걸고 치렀던 선거에서 조영택 후보가 이길 가능성은 적어 보였다.박준영 탈당은 이때 이미 천정배 의원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 때부터 생각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조 후보는 당시 단순한 야권 후보가 아니라 유력 대권후보가 필사적으로 미는 후보였지만 천 후보에게 큰 격차로 패배했다.
유재석 그리고 FNC, “심봤다!”유재석 FNC 만남은 그만큼 눈길을 모은다. 유재석 FNC 체결 소식에 연예계가 핫하게 달아올랐다. 유재석과의 만남을 FNC의 경사라 어찌 칭하지 않을 수 있을까. ‘유재석 FNC 전속계약’이라 쓰고 ‘FNC가 다시 태어난 날’이라 읽게 되는 이유다.자잘한 피라미 열 마리를 넣어 끓이는 매운탕보다 유재석 같은 굵직한 대어 한 마리를 넣고 끓이는 매운탕이 더 맛있는 법이다. 물론 가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유재석 FNC의 만남이 경사인 만큼 이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까. 유재석
노유민 그리고 다이어트 비법, 이것만 따라 해도 된다고?다들 귀를 의심하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체중감량을 이룬 한 스타의 비법이 공개된 까닭이다. 그런데 이번 노유민 다이어트 비법은 꽤 의외가 아닐 수 없다. 그리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복면을 쓰고 멋진 노래 솜씨를 선보이며 젊은 시절의 건강한 몸매를 뽐낸 노유민에게 많은 이들은 뭔가 특별한 비법을 원했을 터다. 여러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심심하기 그지없는 노유민 다이어트 비법은 많은 다이어트 마니아들을 허탈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수원 실종 사건의 윤곽이 희미하게나마 드러나고 있다. 가해 용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사망해 진상 파악에 애로가 있지만, 경찰은 수원 실종 사건을 가해자 윤모씨(46)가 욕정을 채우기 위해 일면식도 없던 여대생 ○양(21)을 납치한 것으로 보고 전모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명확한 성폭행 증거가 드러나지 않아 수원 실종 사건은 성폭행 미수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양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으나 육안상으로는 성폭행 흔적을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11호 태풍 낭카가 성큼성큼 우리나라를 향해서 움직이고 있다. 벌써 16일 아침부터 중부지방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11호 태풍 낭카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오는 18일께는 세력이 소형 크기로 크게 약해져 시나브로 소멸 과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11호 태풍 낭카는 국내 곳곳이 적지 않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되므로 피해예방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그럼 11호 태풍 낭카 외에도 추후 한반도에 다가올 태풍은 얼마나 될 것인가에 관심이 간다. 앞서 기상 전문가들은 2015년 태평양 중부 일대 해역에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
김기범 그리고 근황, 이게 얼마만이야?!꽤 오랜만에 접하게 된 김기범 근황이다. 그것고 과거 팀 동료들에 의해서다.자고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슈퍼주니어에서 모습을 감췄을 때만 해도 김기범의 빈자리를 허전해 했던 팬들이다. 하지만 김기범 근황을 대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말해주듯 난 자리의 허전함도 시간이 지날수록 메워지는 모양이다. 언제 김기범 자리가 있었냐는 듯 나머지 멤버들로 꽉 채워져 풀 파워를 자랑 중인 슈퍼주니어다. 흔히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김기범 근황도 이 식상한
박준영 탈당 회견이 16일 예정대로 국회에서 단행됐다. 예고된 것이었던 만큼 박준영 탈당 회견에 대해서는 일부 만류도 있었으나,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해 그대로 강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영 탈당의 이유는 한마디로 말해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이었다. 당을 떠나면서 몸담았던 당을 향해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독설'까지 남겼다. 박준영 탈당이 굳이 이날 강행된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2007년 같은 날, 당시 통합민주당내 대통합파 인사 8명은 '제3지대 대통합 신당 창당
유재석 그리고 한성호 대표, 이보다 좋을 순 없다?손을 맞잡았다. 유재석 한성호 대표가 그랬다. 함께 채 한 발을 내디디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유재석 한성호 대표의 만남이 불러온 시너지 효과는 꽤 크다. 벌써부터 ‘유재석 한성호 효과’를 이야기하는 여론으로 인터넷이 핫하게 달아오른 상태다.‘일인자’라는 수식어로 설명되는 유재석, 네임밸류로 따지자면 거대 소속사의 수장인 한성호 대표도 만만치 않다. 이른바 ‘갑’과 ‘갑’이 만난 셈이다. 일찍부터 연예계는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들 간의 법정공방으로 종종 달궈져 왔다. 유재석
‘내 몸 속의 알코올이여, 안녕!’이번에는 이연복 해장라면이다. 세상만사 희로애락을 음주와 함께 해온 우리들이다. 이연복 해장라면이 그래서 더욱 반갑다.슬플 때도 한 잔, 기쁠 때도 한 잔, ‘캬’하고 꺾어 마시는 한 잔의 술이 일상사 시름을 달래주고 기쁨을 배로 만들어줬다. 이러한 한국인의 술 사랑에 이연복 해장라면이 빠지면 섭섭하다. 선조 때부터 이어져 온 음주 사랑은 지금도 여전한지라 많은 이들이 오늘 저녁도 한 잔 술에 하루의 피곤을 씻는다. 이연복 해장라면을 절실하게 하는 한국인의 술사랑, 이는 개인당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