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공천 경쟁이 '조국 이슈'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여당이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로 수많은 비판에 직면했던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임미리 교수 고발취하' 등으로 홍역을 겪은 터라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서갑 공천 경쟁에서 '조국 이슈'가 재점화된 것은 지난해 '조국 사태' 때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조국 백서'의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등 비례대표 의원들이 '셀프 제명'으로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떠났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기존 17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호남계 연쇄탈당까지 예정돼 있어 당은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바른미래당은 1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출당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명된 의원은 의총 직후 국회 의사국에 당적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이날 제명된 의원은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6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뒤 취하한 것과 관련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을 향한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우리부터 반성하겠다”는 자성론도 함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대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의 합당 관련 합의문에 대한 추인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는 손 대표의 거부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 가능성을 점점 옅어지고 있다.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의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를 구성, 2월 임시국회에서 통합 행보를 시작하면서 손 대표를 향해 합당 추인을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손학규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칼럼을 썼던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민주당이 자신을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언론중재위원회 산하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임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이 선거법상 공정보도 위반을 위반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나,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를 '국민의 알권리 침해' 혐의로 고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임미리 교수는 지난 16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 지도부의 사과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당 명칭으로 '국민당'을 쓸 수 없게 된 안철수 전 의원이 '국민의당'을 대안으로 추진한다. '안철수신당', '국민당'에 이어 세 번째 시도다.안 전 의원이 이끄는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4일 긴급회의를 열어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하기로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선관위 측은 국민의당 사용은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장환진 창준위 집행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시간이 많지 않고, 국민 인식과 홍보 등을 고려해 국민의당을 선택했다"며 "4년 전 창당 초심으로 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에 대해 비판적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이를 게재한 경향신문에 대한 검찰 고발을 취하했다. 고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수진영뿐만 아니라 진보진영에서도 쏟아지는 거센 비판이 쏟아지자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다만 여전히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비난은 지속되고 있다.민주당은 14일 별도 공지를 통해 "임 교수 및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며 "임 교수는 특정 정치인의 싱크탱크 출신으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세 갈래로 진행되는 정계개편에서 야당들의 신당·통합 작업추진이 엇갈리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모인 '미래통합당', 2년 만에 돌아온 안철수 전 대표의 홀로서기,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호남기반 신당까지 여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러 변수로 온도차가 드러난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쳐진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은 '미래통합당'으로 정해져 오는 17일 115석의 제1야당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큰 틀에서 여당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경향신문에 쓴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야권에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들어 민주당의 고발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역풍을 우려하는 비판기류 속에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임미리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경향 '민주당만 빼고' 칼럼이 선거기사심의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은 민주당이 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고 밝혔다.임 교수는 지난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에 후보자를 낼 수 있게 됐다. ‘5·18 비하’ 발언으로 1년 만에 한국당에서 ‘지각’ 제명된 이종명 의원도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가게 돼 ‘꼼수이적’ 비판이 나온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은 "대한민국 정당의 근간을 허물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가짜 정당의 출현"을 선관위가 인정했다며 이같은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신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약칭 통합신당)’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이 9부능선을 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당 전국위는 13일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 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향후 합당 절차 진행과 관련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면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3개 정당간의 협상도 난관에 봉착했다. 손 대표는 "2선 후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가 명시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다 평화당에서도 기존 대표들로 공동 지도부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