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월급이 화두로 등장했다. 인사혁신처가 얼마 전 관보를 통해 올해 공무원들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전년보다 19만원이 오른 510만원(세전 연봉 기준 6120만원)이라고 발표하자 누리꾼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다’, ‘적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대국민 서비스 수준에 비해 정년 보장과 연금 혜택까지 꼬박꼬박 챙기는 공무원들이 월급까지 많이 받아간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이들이 지배적으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은 공무원 공화국” “공무원 좀 줄이자.”며 비판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일찌감치 해안가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5월에 접어들기도 전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 등에 있는 비브리오균이 인체에 감염될 때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 주로 나타나지만 상처난 부분을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상처를 통한 오염은 균이 혈관을 타고 침투함으로써 이뤄진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비브리오 패
SOFA(주한미군지위협정)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한국내 주둔에 필요한 시설과 부지 제공 및 반환, 경비 지원 등을 정하기 위해 체결한 협정이다. SOFA를 토대로 한국은 주한미군 측에 시설과 부지 등을 제공하고 일부 분담금을 매년 지불한다. 최근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체계도 SOFA 규정를 토대로 작성된 합의문에 의해 유지 운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체계가 10억 달러 짜리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었으나, 이같은 논란은 양측 당국자들이 기존 합의 내용을 재확인함으
[업다운뷰] "사드 운용 비용은 미국 부담으로 한다."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 보좌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기존의 사드 비용 지불 원칙을 재확인했다. 소파(SOFA) 규정과 양측 간 논의를 통해 이뤄진 합의문대로 사드 체계의 배치와 운용 비용을 모두 미국 측이 부담한다는데 다시 한번 의견 일치를 보았다는 뜻이다.김관진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의 통화는 미국 측 요구로 성사됐다. 29일 오전 9시(한국 시각)부터 35분 동안 이어진 통화에서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사드 비용 문제와 관련해
도로 위에서 대형 특장차나 짐을 잔뜩 실은 채 불안한 모습을 한 화물차들이 질주하는 모습은 다른 운전자들을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그래서 대형 차량 사이에 끼어들어가거나 그 뒤를 바짝 뒤따라가지 않으려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그러나 최대한 조심운전을 하고 교통질서를 잘 지켜도 본의 아니게 대형 화물차나 특장차에 의해 사고를 당하는 억울한 일이 종종 벌어지는게 현실이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은 특장차나 대형 화물차들의 주행 속도 또는 관리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뿐이다. 2015년 10월 충남 서산에서는 정확히 정지선을
공기정화식물을 실내에 두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중음식점에서도 한쪽 벽을 공기정화식물로 장식해 관상효과와 공기정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가 상시 미세먼지에 오염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빠진데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공기정화기나 마스크, 공기정화식물 등의 판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실내 분위기까지 바꾸어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업다운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몇마디가 한국 정부를 뒤흔들어놓았다. 사드 배치 비용으로 한국이 10억 달러(약 1조 1370억원)를 부담해주길 원한다는 내용의 27일(현지 시각) 언론 인터뷰 내용이 도화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재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급소를 맞은 듯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가지 사안 모두에 대해 한국 정부가 갖고 있던 기존의 인식과 너무 동떨어진 말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기
5.9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각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5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대선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는 5월 2일까지 실시된 것만 공표될 수 있다. 공직선거법(제 108조)이 선거일 엿새 전(5.9대선의 경우 5월 3일)부터 실시한 조사에 대해서는 공표를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 조항은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
대선후보 지지율 구도의 재편 양상이 한국갤럽의 정기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지지율 추이를 볼 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0% 안팎의 견고한 지지율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4월 4주차 여론조사의 후보별 지지율은 문재인 40%, 안철수 24%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2%, 정의당 심상정 후보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경우 소수점 아래 숫자는 반올림 처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문재인
지난번 4차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이 차기 정부 구성시 영입할 인사를 미리 밝히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었다. 진행자가 공통질문을 통해 후보들에게 각료 후보로 염두에 둔 인물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공직선거법 230조 위반"이라고 지적한 것이 발단이었다.검사 출신 율사인 그의 말이 나오자 토론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팩트체크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그 결과 "선거법 위반이라 볼 수 없다."는 답을 얻었다. 법률 해석상 찬반 논란이 있을 수
[업다운뷰] 안철수 김종인 연대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두 사람의 협력 움직임은 최근 들어 선거판이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간의 협력 분위기는 어느 정도 조성돼 있다. 지난 27일 있었던 최명길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은 김종인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최명길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의 최측근이다. 최명길 의원은 그간 김종인 전 대표의 '입&
제주도 연동 하늘에 27일 오후 자개구름으로 불리는 채운(彩雲)이 한동안 하늘을 수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 채운은 곧 시민들의 카메라에 잡혔고,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번지며 화제를 뿌렸다.'안철수 국민캠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을 소개하면서 "옛부터(바른 표기는 '예부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 말해왔다고들 하시는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 중에는 SNS를 통해 제주 채운 이야기를 퍼나르면서 "좋은 대통령 오시는 기쁜 징조"라는 글을 남긴 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