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동부건설이 허상희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한진중공업 인수 등 굵직한 당면 과제를 성공시키면서 경영 실적 개선을 이룬 영향이다.동부건설은 허상희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허 부회장은 지난 2016년 동부건설의 총괄부사장에 부임한 이후, 2018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으며 경영 전반에서 실적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기간 동안 동부건설은 법정관리를 졸업했고, 도급 순위는 36위에서 21위로, 신용등급은 D등급에서 BBB(긍정적)등급으로, 매출액은 약 5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DL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다중이용시설 수주에 성공하며 민간개발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DL건설은 ‘김포스포츠몰(김포Good프라임 스포츠몰)’ 신축공사의 착공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DL건설은 지난달 8일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DL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 우려가 확산되며, 운동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신축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뤄낸 시공사 선정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지만, 내년에는 대외 불안 요인 확대에 따라 위축될 수 있어 품목·시장 다변화, 공급망 관리 등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0일 발표한 '국내 수출의 특징과 향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SGI는 내년에는 △반도체 사이클 전환 △미 테이퍼링 후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성장 둔화 등이 수출을 위협할 3대 리스크라고 분석했다.SGI 측은 반도체 경기 사이클 전환 가능성에 대해 "대규모 장치산업인 반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의 오너3세 경영에 드라이브를 거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부문에서 두산인프라코어(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도 인수했다. 신사업 확장을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기업공개(IPO)도 대기중이다.다만 그룹 차원에서 정유, 건설기계 못지않게 주력으로 삼아온 또 다른 축인 조선업에서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이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발전전략을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던진 이 경고는 현재 쌍용자동차가 처한 위기와 회생의 어려움을 다시금 곱씹게 만든다.최근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정밀실사 결과 추가 부실이 발견된 것을 이유로 법원에 인수가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 앞서 회생계획안에서 쌍용차 부지를 담보로 산업은행에 운영자금 8000억원의 대출 의사를 보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제철이 우분(소의 배설물)으로 고로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수입원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현대제철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품질·이용 확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에서 친환경 사업투자 자금으로만 한정해 빌려주는 ‘그린론’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국내사업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해외사업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건설사로서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다.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김태진 GS건설 재무본부 부사장(CFO)과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은행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친환경 물류센터 투자를 위한 그린론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BNP파리바은행으로부터 조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클린수주를 선언하며 서울 이촌 한강맨션에서 발을 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래미안’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건설이 입찰 참여 가능성이 있는 경쟁사로 꼽히지만 사업비 규모와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할 때 삼성물산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참여했다. 이에 조합은 오는 20일 입찰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함께 친환경 PVC(폴리염화비닐) 사업을 확대한다.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국내 대표 친환경 소재 기업 및 친환경 건장재·인테리어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LG화학은 16일 LG서울역빌딩에서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와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리나라의 상품시장에 대한 규제 강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6위에 오를 정도로 높고, 서비스·네트워크 등의 진입장벽도 높아 이를 해소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의 상품시장규제(PMR) 지수 순위가 OECD 38개국 중 33위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상품시장에 대한 규제가 6번째로 강하다고 16일 밝혔다.PMR 지수는 상품시장에 대한 규제 상태와 시장 구조에 대한 정보를 국가 간 비교 가능하도록 고안한 지표이며, OECD가 설문조사를 토대로 5년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사로서의 전통적 사업인 주택부문보다 친환경기업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워 기업 가치를 올리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2월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7900원~7만57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4조6300억~6조500억원으로 건설업종에선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호반그룹이 청년과 소상공인의 외식 창업활동을 지원한다.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15일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다이닝' 1호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호반 측에 따르면 H다이닝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신청자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첫 번째 모집에 약 30여명이 지원했고, 1, 2차의 심사를 거쳐 '그함박(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