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이 당초 7월 1일 0시부터 완화될 예정이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1주일 유지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방역 완화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30일 오세훈 시장과 25개구 구청장이 참여하는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현 거리두기 체제를 1주 연장하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공동 생활권인 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상호 협의해 현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장키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공공기관의 산업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산재와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공공기관은 최근 1년 새 안전관리비용과 안전인력을 모두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3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사망자 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관에서 5년 동안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는 총 225명이다.연도별로는 2016년 53명, 2017년 57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줄었다. 다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30%가량 늘어난 1인 가구 3명 중 1명은 월 200만원을 못 버는 저임금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맞벌이 가구 감소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233만2000가구였고,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559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새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는 현재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되고,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이런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5단계(1→1.5→2→2.5→3단계)는 4단계(1→2→3→4단계)로 간소화했다. 억제(1단계), 지역유행·인원제한(2단계), 권역유행·모임금지(3단계), 대유행·외출금지(4단계)다. 지난해 6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의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지만 첫 의제부터 노사 간 팽팽한 대립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달 내 제4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3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9명씩 27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지난달 18일 제2차 회의에 불참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도 이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일 누적 1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지 110일째 만으로 정부의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누적 1300만497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구의 약 25.3%에 해당한다.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 99일째인 6월 4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백신 개발에 나선 국내 5개 업체 모두 임상 초기 단계인 1상 접종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각 개발사의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 향후 계획과 개발현황 등을 보고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1/2상)·유바이오로직스(1상)·제넥신(1/2a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방역대응 조치 및 활동 제한을 완화한다. 이에 따라 새달부터는 백신을 1차로 접종한 후 2주가 지나면 최대 10명까지 직계가족 모임이 가능하다.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맞으면 경로당에서 지인들끼리 소모임도 할 수 있다.아울러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통해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될 방침이다. 전 국민의 접종률이 70% 수준에 도달할 경우 오는 12월 이후에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반응을 일으켰지만, 인과성이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환자들에 대한 의료비를 일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예방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지만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원사업은 오는 17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된다.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새달부터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했던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도 보조적 수단으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민감도가 낮다는 이유로 학교에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에 대한 조건부 허가가 떨어지자 일부 수용하는 방안으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방송인 사유리처럼 결혼하지 않고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비혼 단독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 모든 가족이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 범위에 대한 규정을 삭제하고 비혼 동거도 가족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가족정책 주무부처인 여가부는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고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 체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수도권 서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경기도 김포에서 부천까지 연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포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당초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노선보다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22일 국토교통부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연구용역을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국가철도망 연구 용역 결과를 이날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공개했다.앞서 경기도와 인천시 등은 정부에 GTX-D 노선을 제안했다. 경기도의 제안은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을, 인천시는 인천국제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0만회분 도입으로 노인층 접종에 더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5∼6월 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700만회분 도입, 이 물량을 65세 이상 노령층에게 배정하기로 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 어르신 접종을 집중적으로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하게 되는 이유의 절반가량이 주택 구입 및 주거 임차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인출 비율이 높아 노후자산 감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퇴직연금 중도인출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7만2830명, 금액은 2조7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15년 중도인출 인원이 2만8080명, 금액이 964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중도인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혈전증 발생 논란으로 접종이 일시 중단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매우 드문 혈전(혈액 응고) 발생 연관성에도 접종 이익이 크다는 유럽의약품청(EMA) 결정을 강조하며 만 60세 미만 대상 AZ 백신 접종도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국내외 동향 및 이상 반응 발생 현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주말 중에 일부 보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재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늘린 개정 근로기준법이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개정 근로기준법엔 단위 기간이 3개월 초과 6개월 이내인 탄력근로제가 신설됐는데, 최장 3개월이었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까지 확대했다. 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 기간 중 업무가 많은 주의 근로시간을 늘리고 업무가 적은 주의 근로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주 52시간) 내로 맞추는 제도를 말한다.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는 경영계 요구에 따른 것으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할수록 기업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기본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업주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일행 중 한 명이 대표해 작성하고 ‘외 n명’이라고 기입하는 게 일반적이었던 출입명부는 방문자 전원이 작성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4일로 종료됨에 따라 5일부터 위반 시 업주에게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기본방역수칙은 '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내면 가해자에게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다. 또 마약·약물 운전도 사고부담금 대상에 적용토록 하는 등 중대 위반행위에 대한 사고 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음주운전 등 사고부담금 강화와 마약 등 사고부담금 적용 대상 추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시행될 계획이다. 또한 12대 중과실 사고 시 가해자의 수리비 청구 제한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관련 법령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후속 조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는 7월부터 택배기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는 질병과 육아휴직 등의 사유가 있을 때만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할 수 있다.이는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 남용으로 다수의 특고가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보험료도 50% 범위 내에서 낮춰진다.고용노동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재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관련법 개정안의 후속조치다.개정안은 특고가 산재보험 적용 제외를 신청할 수 있는 사유를 △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새달부터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집합금지·제한 업종 27만5000곳에 최대 150만원을 제공한다.서울시는 2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자치구 협력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취약계층·피해업종 3대 분야의 12개 사업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지원 규모는 총 1조원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