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글래스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로,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데 뜻을 모았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목표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시점 설정 등은 마무리하지 못해 세부 이행 방안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로마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G20 정상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이런 내용의 공동선언문(코뮤니케)을 발표했다.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가운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이 수석은 28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는데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케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도 5·18 관련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하지만 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문에 나서며 문 대통령은 빈소를 직접 찾지는 않기로 결정했다.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다. 다만 법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첫 발사에서 목표 고도인 700km까지 비행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목표 궤도에 탑재체를 안착시키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는다. 통상적으로 우주발사체가 첫 비행에서 성공할 확률은 30%가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자력 발사에 성공한 9개국 가운데 70%가 첫 발사에 실패했다. 우주를 향해 처음 쏘아올린 누리호의 '미완의 성공'을 아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이번 누리호 1차 발사에서 드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3단 연료 분리에 이어 모사체 위성 분리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해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위성 궤도 안착에는 이르지 못해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로켓 누리호를 발사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비행 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발사체를 우주 (고도) 70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최초 국산전투기 FA-50을 탑승해 국산 전투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몸소 알리면서 2030년대 초까지 '항공 분야 세계 7대 강국'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의 방위산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기술획득의 어려움을 먼저 겪어본 나라로서 단순 수출을 넘어 공동생산이나 기술이전 등 기술협력을 약속한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실시한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피해를 대상으로 80%의 보정률을 적용하며 분기별 상한액은 1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 첫날인 8일 제1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3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 1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고시가 발령되면 27일부터 손실보상금 신청·지급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감염법예방법에 따라 지난 7월 7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평가하면서 정부와 기업이 호흡을 맞추는 팀 코리아로 수소 선도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소경제가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지로 읽힌다.문 대통령은 7일 차세대 연료전지 특화단지,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등 수소경제 핵심거점인 인천 청라지구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국가 비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단계적 일상회복은 일명 '위드(with) 코로나'를 말하는데, 방역체계 전환 시점으로 전 국민 80%·고령층 90%가 예방접종을 완료할 '10월 말∼11월 초'로 예상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접종률이 많이 높아진 다른 국가를 참고했을 때 현재의 거리두기 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28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한지 사흘 만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뉴시스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오전 "북한은 오늘 6시40분께 내륙에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합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가 간 경제·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의 경제·안보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한다. 아울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비해 주요 4대 분야 국내 제도 정비방안도 마련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국과의 FTA 추진현황 점검 및 대응방향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방향 △K-소프트파워 확산을 위한 KSP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며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434명 늘어 누적 29만5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613일 만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0일째 네 자릿 수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가 전날 1715명에 비해 719명 늘면서 1700명대에서 막바로 240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호놀룰루의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다. 한국 대통령이 6·25 전쟁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직접 주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6·25 전쟁의 국군 전사자 유해 68구와 미군 전사자 유해 5구가 각각 고국으로 돌아간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하와이 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고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우주로켓이 오는 2024년께 발사된다. 이 로켓에는 한반도 지역을 정찰하는 500㎏급 소형 정찰위성이 탑재될 예정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수립했다.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고체 우주발사체의 주요 구성품들을 검증하고 통합해 2024년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독자 기술 기반의 고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 7월 29일 우주발사체용 고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발사시험에 성공했다. SLBM의 잠수함 발사시험 성공은 세계 7번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는 15일 충남 태안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3000톤급 해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의 발사시험을 진행, 목표지점에 명중시키는 데 성공했다.발사시험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전력화를 위한 핵심 관문 통과를 축하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진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도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를 통해 중환자전담치료 146개 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 1017개 병상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수도권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상 확보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비수도권 병상 확보방안은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 수도권 인구의 이동량 증가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에도 미리 대응할 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미 출소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경영복귀 지지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는 반도체 글로벌 경쟁 격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과제들에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31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경영활동 복귀를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지만, 이미 석방이 된 상황에서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방안이 아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해 4분기부터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또 접종 완료 후 6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받는 '부스터 샷'도 도입하기로 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가 지난 25일 열린 회의에서 임신부 및 12∼17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접종위는 임신부를 접종 대상자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이며, 현재까지 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정부는 도쿄전력이 발표한 오염수 방류 실시계획을 분석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안에 접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로 배출하는 방안과 배관을 이용해 해안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는 방안을 각각 검토해왔다. 도쿄전력은 25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다 속에 방류하는 편이 빨리 확산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