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여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하는 한국남동발전이 요소수 대체 물질인 탄산암모늄을 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된다.한국남동발전은 이달부터 발전소 현장에서 질소산화물 제거 약품으로 활용되는 요소수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인 탄산암모늄 사용 실증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탄산암모늄은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합성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국내 요소수 수급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인식했다. 이에 국내 발전사 최초로 화력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진심이다.금호석유화학은 자사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플러스(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전 세계 140여 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투명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LG화학이 신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를 돌파하는 역사를 썼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조 8649억원 ▲영업이익 2조 9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증가, 창사 이래 50조원을 첫 돌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4% 감소했다. 첨단소재 사업과 LG에너지솔루션 성장으로 매출이 확대됐으나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 9000억원이다. 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K-배터리 사업 선두주자 삼성SDI가 배터리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삼성SDI가 지난해 연매출 20조1241억원, 영업이익 1조8080억원의 경영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삼성SDI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은 6조5709억원(48.5%), 영업이익은 7404억원(69.4%)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56.3% 증가한 5조9659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북미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배터리분야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힘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큐셀,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향후 태스크포스(T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설마 환생이라도 한 것일까? 한화가의 첫째아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주도한 태양광 사업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기로 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별도 성명을 통해 반색을 표해 흥미를 끈다.태양광 에너지는 초기 설치비용이 비싸지만, 발전기가 별도로 필요치 않아 햇빛이 비치는 곳이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소형 제작도 가능하며 소음과 진동은 적다. 수명이 길고 유지 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2050 NET ZERO(탄소 중립)’ 선언 이후 플라스틱 생산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화학이 폐어망이나 바다에 떠다니는 폐플라스틱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한다.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 업체 넷스파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내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같은 공장 단지 내 계열사끼리 처리수를 이동시킨 것은 ‘공업용수 재활용’일까, 아니면 법인이 다르기 때문에 ‘폐수 배출’로 봐야 하는 것일까.환경부가 폐수 무단 배출 등의 이유로 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509억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1509억원을 부과하겠다고 예비 통보한 바 있다. 1509억원은 환경법 위반으로는 역대 최고액의 과징금이다.환경부와 검찰은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로 폐수를 보낸 행위를 ‘유해 물질 무단 배출’로 판단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입성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 43.4%, 영업이익 5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3분기 실적발표에서 하반기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22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강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강한 실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R&R(역할&책임) ▲탄탄한 팀워크 확립 등 핵심 3대 과제를 발표했다.우선 유, 무형 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재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응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재난관리 분야 선두주자 한국서부발전이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재난 안전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행안부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5개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3개 공공기관 등 333개 기관에 대해 불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이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NCW) 대응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전술데이터링크(Link-22)의 국내 연구개발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2095억의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 함정·육상 16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해상 전술데이터링크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 등이 해상·수중·공중에서 탐지한 표적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하는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 각종 전투 플랫폼의 기동화, 지능화, 네트워크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전투 체계를 뜻한다. 장병 생존율과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육군의 야심찬 미래 지상전투체계이기도 하다.한화시스템이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을 실현시킬 기동형 통합 통신체계(TICN-II)의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국방 분야 기획 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원 규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현지에서 국채 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1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는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달러(3조2700억원)며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9일 기준 3.6% 정도로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LG엔솔 관계자는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둔 갖춘 선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다.”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말이 빛을 발한 것일까?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회사에 대한 외부기관의 ESG 평가 등급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7일 전했다. ESG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으로선 뜻깊은 낭보가 아닐 수 없다.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지난해 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기존에도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산업용 가스 생산 업체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손을 잡고 설립한 합작 법인 이름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입니다.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합작법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의미에 대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6일 이와 같이 말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책임지는 한국남동발전이 발전 공기업 4사(△중부 △서부 △남부 △동서)와 함께 안전관리 수준 제고 의지를 다졌다.한국남동발전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에서 발전공기업 5사가 참여하는 ‘발전 5사 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협의회는 발전 5사가 안전관리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안전관리에 있어 협력과 협업을 통해 관리 수준을 상향시키고자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남동발전 주관으로 발전 5사의 본사 안전보건처·실장 등 다수의 안전 관리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사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지 소재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테네시주와 맺은 양극재 공장 건설 MOU 체결식에서 밝힌 포부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LG화학은 30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원료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석유화학기업에 대한 기존 편견을 깨는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기업 테크닙에너지와 폐폴리스티렌(폐PS) 열분해와 재활용스티렌(RSM)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RSM은 폐PS를 열분해하여 얻은 친환경 원료로 주로 석유화학 분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원료로 재활용된다.지난해 8월 RSM 사업 추진 발표 후 체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01. 친환경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 02.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 03.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한화솔루션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품목 세 가지다. 세계일류상품이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를 뜻한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고 5%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