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패키징(반도체 칩을 조립하는 후공정)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에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화그룹이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풍력발전과 플랜트 사업 부문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선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이관하고, 이차전지 사업을 맡고 있는 모멘텀 부문은 100% 자회사로 물적 분할해 독자 경영으로 전환한다.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정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다음달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따르면, 연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취약점 공격은 전년 대비 95%, 클라우드 위협 사례는 200% 증가했다. IT 기술 도입 시 고용 규모가 큰 기업은 인공지능(AI) 비중이 높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발하게 도입하는데, 문제는 사이버 공격(표면) 대부분이 클라우드(80%)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은 사이버 보안 인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사이버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SK쉴더스는 ‘2024 클라우드 보안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로 연결성과 사용성을 향상시켜 개인별로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AI 기능이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제품이다.특히 올해는 진화한 AI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음성 인식 '빅스비'를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안산 시내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1만5000톤(t)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이번 협약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알미늄이 양극박 사업과 패키징 사업을 각각 분리한 신설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각각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된 2개 법인은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대표이사를 겸직한다.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배터리소재)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이라는 신설법인으로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을 영위하던 P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달러(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동반 수주해 '잭팟'을 터뜨렸다.올해 들어 삼성엔지니어링의 사명을 변경해 새출발한 삼성E&A는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번, 4번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60억달러(8조원)로 창사 이래 최고액인 것은 물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GS건설도 파딜리 가스 증설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전작보다 45% 커진 화면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로 스마트하게 건강관리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밴드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갤럭시 핏3'를 3일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담을 수 있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18.5g의 가벼운 무게는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사용자가 야외에서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성능도 제공한다. 최대 30분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스웨디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볼보자동차의 한정판 온라인 판매가 3회 연속 완판 기록을 세우며 국내 럭셔리 수입차의 대세임을 입증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XC40 다크 에디션’을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7월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10월 ‘S60 다크 에디션’이 각각 3분, 9분 만에 완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한 ‘XC40 다크 에디션’ 온라인 판매 역시 4분 만에 완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국내 주택시장 수익성 악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건설사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데이터센터를 낙점하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설계와 시공에만 참여했다면, 최근에는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2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원에서 연평균 6.7%씩 성장해 2027년에는 8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말 국내 데이터센터가 2025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현장 경영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이훈기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여수, 울산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후에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자리를 통해 “안전환경 사고 예방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의 ‘샤롯데 봉사단’이 식목일을 앞두고 ‘그린팜’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롯데건설은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4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감자, 채소, 공기정화식물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서 재배한 농산물은 올해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