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일반 경찰의 수사 관여를 통제할 국가수사본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경찰의 정치관여와 불법사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일 국회에서 당정청이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협의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경찰개혁안을 확정했다고 회의 뒤 밝혔다.이번에 논의된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경찰 수사 통제다. 조 정책위의장은 "일반경찰의 수사관여 통제와 자치경찰제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경찰권한을 분산할 것"이라며 "수사부서장이 사건에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청와대가 다음달 중 노·사·민·정 합의를 기반으로 한 상생형 일자리를 뜻하는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한 두 번째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뒤를 이을 후보지로 경북 구미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 중인 업종은 배터리 분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계기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확산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일자리를 위한 제2·3의 광주형 일자리, 즉 상생형 일자리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며 “여러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부가 내년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24시간 응급개입팀을 설치해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에 대응한다. 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신질환자에 치료·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된 데 따른 조치로 특히 정신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했다.대책은 △전문요원 관리 대상 1인당 60명에서 2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대전, 여수에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최고 레벨의 세계박람회인 ‘등록’ 엑스포 유치에 도전한다.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식 인정하는 공인 박람회(엑스포)는 등록(Registered) 박람회와 인정(Recognized) 박람회로 나뉜다. 그중 등록 엑스포는 주제가 광범위하고 전시 기간도 6개월로 인정 박람회의 2배나 된다. 또한 개최국이 부지만 내놓으면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건설하도록 돼있다. 올림픽, 월드컵(축구)와 3대 메가이벤트로 꼽히는 등록박람회를 금세기 들어 개최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을 3기 신도시 3차지구로 발표했다. 이 지구를 포함해 택지 22곳을 선정해 총 11만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투기방지방안도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기 신도시의 대규모 택지로 고양 창릉·부천 대장 2곳을 선정하고, 중소형 택지로 봉천동 관사 등 26곳을 선정한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계획을 발표했다.함께 발표된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의 중심 공급량은 고양시 창릉동(813만㎡) 3만8000가구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것으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처럼 검찰 수장이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신속처리안건에 처음으로 비판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향후 입법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문무일 총장은 1일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공개된 입장문에서 “형사사법 절차는 반드시 민주적 원리에 의해 작동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현재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률안들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초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853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산불피해 극복 지원에 나섰다. 또 추가경정예산(추경) 940억원도 투입되고, 모금된 국민성금 470억원도 함께 지급한다.당정청은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강원 산불피해 종합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은 피해지역인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정부가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심각한 사회재난으로 부상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하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이번 추경을 위해 적자국채 3.6조원을 발생하지만 국가채무비율에 큰 변화는 없으며, 경제성장률은 0.1%p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24일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지원에 중점을 두고 2019년 추경 예산안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은 집행 타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포용적 주거복지'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지원을 강화한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 차원에서 올해 17만6000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분양시장의 투기를 막기 위해 3개 공공 부문 아파트 단지에 후분양 방식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값 담합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집파라치’ 도입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크게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 주거 안정화를 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시행한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청년들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청년들을 고용한 기업에도 많은 혜택이 주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고용노동부는 22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3만8330개 기업이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 청년 18만1659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밝혔다.올해 1분기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을 받은 기업은 8759곳,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활용해 추가 고용된 청년은 5만3384명이었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기업이 청년 3명을 채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을 오는 25일 국회에 제출하고 다음달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총선용 선심추경’ 반대 입장으로 맞섰다.당정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당정이 제시한 이번 추경안의 목표는 국민안전 확보와 민생 긴급지원이다. 당정은 먼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부가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원전해체산업’을 선정하고 적극 육성에 나선다. 내년 중반 이후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원전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리 원전 1호기 해체를 기술역량의 축적과 산업 생태계 창출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를 발판으로 2030년대 중반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가량까지 늘려 세계 5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전 세계 원전해체 시장 규모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공직자가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 당연퇴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는 공직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된다.지난해 사회전반에서 촉발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계기로 공직사회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범죄 공무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취지다.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관련 하위법령(공무원고충처리규정·인사감사규정·공무원징계령)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7일 이후 저지른 범죄로 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야 5당이 갈수록 심화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특히 석탄발전소와 경유차 감축 등의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15일 7개 원내 정당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 받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등 5개 정당은 석탄발전소와 경유차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도시공원 보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관리강화,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만들기 등의 정책 대체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한다.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실행이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생활 SOC 확충과정에서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운영 단계에서 2~3만개의 상설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국무조정실은 15일 서울청사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3개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선정, 3년간 30조 규모의 국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시설, 돌봄, 공공의료, 각종 안전시설 등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게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이 필요한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필요한 때 찾아서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복지멤버십(가칭·명칭 공모 예정)’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한다. 이는 복지급여 증가로 전산시스템 처리 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업무를 진행할 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계획이 담긴 ‘사회보장 정보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소방 공무원직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의 동의자가 8일까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역대급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 만이다.식목일 전야 고성·속초·동해·강릉·인제 등 강원도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적으로 소방 총동원령을 내려 신속하게 도심으로 번져가던 산불을 진압했다. 시민들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화재진화를 위해 노력한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2021년부터는 고교 전 학년에 적용하겠다고 정책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올해 2학기 고3 학생 무상교육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하고 이후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절반씩 분담하는 방안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민주당과 교육부, 청와대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 정부 교육 분야 최우선 과제인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서욱(56)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원인철(58) 합참차장이 내정됐다.국방부는 8일 군 장성 인사를 통해 육·공군 참모총장 등 5명의 대장급 인사를 밝혔다.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작권 전환 준비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여 군 내에서 신망이 투텁고 올바른 인품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며 “특히 서열 및 기수, 출신 등 기존 인사관행에서 탈피해 출신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오직 능력 위주의 인재를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2026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커넥티드 로봇, 5G 차량간통신(V2X)등 10대 핵심 산업과 5대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디지털헬스케어 등 핵심 서비스를 집중 발전시킬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10개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5G 기술 콘서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