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번갈아가며 난리통이다. 지진이 원인이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채 한 시간이 흐르지 않은 오후 8시 32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번째 발생한 지진은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지진 가운데 최강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이후 400여 차례나 이어진 여진, 급기야 21일 오전 11시 53분께에 경주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또 다시 규모 3.5의 지진이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졸리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이 응원했던 ‘브란젤리나’ 커플이었기에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은 더한 충격을 안겼다.브래드피트와 졸리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이다. 이날 다수의 매체는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잉꼬 커플이었던 브래드피트와 졸리가 끝내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하며 인터넷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대해 CNN 방송은 “브래드피트를 상대로 졸리가 이혼 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6명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둘러싸고 줄다리기 중이다”
일본 혼슈 지방에 속한 태평양상의 군도 해역에서 21일 새벽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일본 지진은 뭍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바다 밑의 지하 10km에 진앙이 위치한 덕분에 이렇다 할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혼슈에서의 일본 지진으로 인해 추가된 쓰나미 경보도 없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은 북위 30.5도, 동경 142.3도에 위치한 이즈제도에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의 규모는 6.3이었다. 지진 발생 시각은 이 날 새벽 1시 22분이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발표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트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일명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가 끝내 새드엔딩을 맞이했다. 끊임없이 제기됐던 불화설, 결국 모두가 근거없는 소문들은 아니었던 셈이다.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CNN 방송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언론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피트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장을 통해 여섯 자녀에
미국에서 17일(현지 시각, 한국 시각 18일 오전) 하루에만 두 곳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써 미국 전역이 긴장에 휩싸였다. 이 날 두 번의 폭발은 각각 뉴저지와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쓰기레통 속에 들어 있던 파이프 폭탄이 터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뉴욕 폭발의 경우 아직 정확한 폭발 지점과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현지 경찰은 번화가인 맨해튼의 첼시 지역에서 이날 밤 8시 30분 무렵 발생한 뉴욕 폭발 사고의 폭발 지점과 원인, 폭발물의 정체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함경북도의 두만강 일대에 발생한 북한 수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의하면 북한 동북부의 강안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이 지역에서 사망자가 133명이나 발생했고, 부상자도 400명에 육박하고 있다.이번 북한 수해의 원인은 엉뚱하게도 태풍이었다. 지난달 말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반적인 태풍경로를 벗어난 채 태평양에서 일본 중북부를 관통한 뒤 블라디보스토크 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함경북도 일대가 몸살을 앓게 된 것이다. 라이언록은 지난달 31일 러시아 남쪽
북한의 홍수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김정은도 며칠 사이 두문불출하며 언론에 모습을 비치지 않는 등 북한 홍수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라는 눈치다. 허나 타이밍 참 불운하다. 최근 있었던 북한의 핵실험으로 이들의 헬프 외침은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최근 불어닥친 10호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북한 북부 지역이 쑥대밭이 됐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적십자사 평양사무소장인 크리스 스테인스 등 구호단체 회원들은 북한의 북단인 회령 등지를 찾아 태풍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들이 발표한 바
대만이 동시에 몰려드는 두 개의 태풍에 또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만을 향하고 있는 태풍은 14호 므란티와 16호 말라카스 두 개다. 15호 태풍 라이는 13일 새벽 베트남에 상륙한 뒤 열대저압부로 바뀌면서 태풍으로서의 위력을 잃었다.14호 태풍 므란티는 이 날 오후 현재 대만 타이베이로부터 남남동쪽으로 600km 정도 떨어진 해역을 지나고 있다. 이 대만 태풍은 대만 남쪽 해안을 향하고 있다. 현재 예상경로로 보아서는 대만 남부 해안을 스치고 지난 뒤 중국 동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만 남부에 또 한차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8)이 공식 행사 참석 중 '휘청' 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열린 9.11테러 15주기 추도행사가 열리던 도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행사가 행사이니 만큼 추도식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고, 현장에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도 나와 있었다. 그런 장소에서 비틀거림으로써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중인환시 하에 건강 이상 사실을 스스로 공표하게 됐다.행사가 열린 이날 뉴욕의 날씨는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후줄근해질 만큼 무더웠다
북한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정부는 북한 지진이 자연적인 것인지 인공적인 것인지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중이다.9일 오전, 유럽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가 밝힌 북한 지진은 북위 41.35 동경 129.07 지점이며 깊이는 2㎞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또한 같은 시각 북한 성지배감 동북동 18.1㎞ 지점의 깊이 0㎞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가 측정한 북한 지진
7일 하룻동안 일본에서 지도 5 내외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첫번째 진동은 남쪽으로 멀리 떨어진 남중국해의 미야코지마 근해에서 시작됐다. 이 날 새벽 0시 22분 무렵 이 곳에서 발생한 일본 지진의 강도는 진도 5.1 규모로 관측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힌 지진의 진앙은 북위 24.77도 동경 125..22도 좌표상에 있는 해역이었다. 이 일본 지진 진앙의 깊이는 37.97km였다. 미야코지마는 일본령이지만 일본 본섬보다 타이완 쪽과 더 가깝다.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없었다.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 상황도
백두산호랑이 한 마리가 또 다른 백두산호랑이 무리에게 떼공격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야생동물들의 치열한 섭리를 눈앞에서 목격한 관광객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사건은 6일 오후 3시경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에 위치한 한 동물원의 맹수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했다.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암컷 백두산호랑이 한 마리가 벌어진 울타리 틈새로 또 다른 백두산호랑이들이 모여 있는 서식 구역으로 들어갔다 집단 공격을 당했다. 암컷 백두산호랑이가 떼로 덤빈 7~8마리의 백두산호랑이에게 물어뜯겨 죽는 장면
위안부의 아픔을 통해 세계평화를 희구하는 상징물로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이 유럽에서도 건립된다. 오는 12월 10일 프라이부르크 도심 한복판에 세워질 독일 소녀상이 그 것이다. 이 독일 소녀상은 유럽 대륙에 세워지는 첫번째 소녀상이다. 해외에 세워지는 소녀상으로는 5번째 위안부 조형물이다. 현재 소녀상은 국내에 30개가 있고, 해외에는 4개(미국 2개, 캐나다와 호주 각 1개)가 만들어져 있다.독일 소녀상 건립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염 시장이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에 평화의
지난 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항저우의 샤오산 공항에 도착할 당시 있었던 일이 단순히 실수에 의해 벌어진 해프닝이 아닐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단 언론들의 반응이 그런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체적인 반응은 오바마 중국 의전 해프닝이 중국의 의도된 행동의 일환이었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다.오바마 중국 의전 해프닝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3일 오바마 대통령이 탄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샤오산 공항에 도착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 도착 당시 에어포스원 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 나섰다가 푸대접을 받았다. 자칫 외교적으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을 정도의 결례가 오바마 중국 방문 시작 단계부터 벌어진 것이었다.사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소위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일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중국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 도착했을 때 벌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려 했으나 공항 측에서 에어포스원 앞문에 트랩을 연결시켜주지 않았던 것이다. 오마바 중국 방문 첫걸음부터 사달이 벌어진 셈이었다. 이로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주에서 3일 오전 7시 2분 무렵(현지 시각) 진도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클라호마 지진의 정확한 발생 지점은 포니시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원래 오클라호마주는 지진이 빈발하는 곳이 아닌데다 지하에 암반이 널리 분포돼 있어 지진에 강한 곳으로 평가받던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6 정도의 오클라호마 지진에 의한 진동이 인근 6개 주에까지 미친 것은 진앙지가 지표에서 7km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얕았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오클라호마 지진의 강도는 이 지역에서 발
필리핀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다바오에서 발생한 테러, 때마침 대통령이 그곳에 머물고 있던 차라 이번 필리핀 테러는 그를 겨냥한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10시 30분께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야시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졌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14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10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을 입은 이들이 있어 추후 사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킹과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우정이 팬들의 가슴까지 훈훈하게 했다.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제이미 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을 알렸다. 제이미 킹은 “내 인생 최고의 친구는 테일러다. 그녀는 날개 없는 천사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을 자랑스러워했다. 제이미 킹에 의해 전해진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서도 보도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Cedars-Sinai' 메디컬 센터에 거액을 기부했
로켓 발사에 대한 문명인의 열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미국 로켓폭발도 따지고 보면 이러한 도전 역사의 일환이다.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오전 9시 15분께,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과 위성이 엔진가동 시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팰컨9 로켓은 민간우주개발 업체인 스페이스X사에서 개발했다. 팰컨9 로켓은 엔진을 시험가동 하던 도중 발사대에서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폭발했다. 이번 폭발로 인해 로켓과 적재물이 손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의 로켓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안긴 상처를 치유 중인 일본이 남테운 북상 소식에 다시 긴장하고 있다. 라이언록에 의해 도후쿠 등 중북부 지방에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이 이번엔 규슈를 향해 남쪽에서 똑바로 올라오고 있는 12호 태풍 남테운(라오스의 강 이름 차명)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에 돌입한 것이다. 남테운은 2일 오전 현재 오키나와 동남동쪽 200여km 해역을 지나 북상을 거듭하고 있다.일본은 지난달 말 일본 동북부 지방을 휩쓸고 간 라이온록으로 인해 심각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당시 태풍으로 11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됐으며, 각